|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worship () 날 짜 (Date): 1996년04월24일(수) 02시05분27초 KST 제 목(Title): Re]매버릭님께... 음. 매버릭님이 그 때 느끼신 마음을 잘 이해할 것 같군요. 제가 부족하지만 답변을 해 드리자면요... 사실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임니다. 사람은 살면서 자신의 가치관과 인생관을 세우고 그에 따라 살지요. 매버릭님도 물론 그러시겠지만...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 나름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는 어떤 면에서는 큰 한계를 느끼지요. 반대로 비기독교인은 기독교인과의 대화에서 어떤 면에서는 큰 한계를 느끼는 것처럼... 저는 기독교인 중에서는 사고가 상당히 자유로운 편에 속하는데, (물론 전체 사람을 대상으로 보면 중간 혹은, 보수적인지도... 보수적인게 나쁜 건 아니죠. 저는 사실 보수를 좋아해요 ^.^) 저는 가끔 걱정을 한답니다. 기독교인 여자중에서 나의 자유로운 사고를 받아줄 여자가 많을까? 하고요. 그게 걱정이 되어서 비기독교인과 결혼할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 사람이 내가 하나님과 이야기하고 신앙적 양심 때문에 갈등하고, 혹은 가끔 내가 아주 바보같은 짓을 할 때 그것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주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하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지요... 그 사람이 보기엔 존재하지도 않는것 때문에 고민을 하니까요. 매버릭님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람인 이상 자신에게 더 좋은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고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버릭님도 그러실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