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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typhoon (♥한윤수♥)
날 짜 (Date): 1996년04월20일(토) 16시57분24초 KST
제 목(Title): Re: 우리는 뭔가요



이러한 불확신에 대한 안정과 평안을 위해서 생긴 것이 태초의 종교라든가..

철학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나중에 종교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기도 했지만..

잠시 그러한 일부 정치적 인간들의 행태를 제외하고 보면...

허무로부터 무엇인가에 의지하고픈 마음에서 생겨난 것이 종교일 것입니다.

때로는 '환상속에 그대가 있다..' 라든가 '허공속에 묻힌 나날들..' 등...

다양한 설명들이 나오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창조론자와 종교를 정치에 이용하는 자를 제외한 선량한 종교인들을

존경합니다. 그렇게도 마음에 안정을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순수하게

믿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솔직히 무신론자..그거 하기 힘듭니다. 누구에게 의지할 데도 없고, 항상 불안하죠.

삑사리나도 호소할 데 없지요. 일요일날 심심하죠. 내세를 안믿으니 죽음이

두렵지요. 다만, 한가지 장점은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나의 의지로 살아간다'는

사실입니다. (*혹자는 네가 그렇게 느낄뿐 자유의지는 너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할 지라도, 뭐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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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Yoonsoo Hahn (한 윤 수)
||X|||\ /|||X|||\ /|||X|| | Mol. Genet. Lab, Dept. of Biol. Sci., KAIST
|/ \|||X|||/ \|||X|||/ \| | (EMAIL) yshan@sorak.kaist.ac.kr   (T) 042-869-5261
'   `-' `-'   `-' `-'   ` | http://bioneer.kaist.ac.kr/~yshan (P) 015-427-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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