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touch me) 날 짜 (Date): 1996년04월17일(수) 04시27분42초 KST 제 목(Title): 도니님께 드립니다. 여러가지로 부끄러운 면을 많이 보여드렸습니다. 오늘 도니님께서 쓰신 글을 읽어보니, 이전의 도니님의 글에서 받았던 제 느낌이 그야말로 뭐 눈에는 뭐밖에 보이지 않아 그랬던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처음 쓰셨던 글의 의도를 짐작치 못한 바는 아니었으나, 왠지 기분이 나빠져 옴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밖에 받아들이지 못한 제 잘못에 용서를 구하고요, 도니님께서도 표현 에 있어서의 방법에 조그마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 주시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제 주장에 모순되는 스스로의 글 전개는, 쓰면서도 그렇게 밖에 하지 못하는 자신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그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예로선 썩 훌륭하지 않았습니까? 하하.. :p "그들의 신과 내가 믿는 신이 다른 신일수도 있고 같은 신일수도 있고, 그건 제가 알수 없는 것"이라는 도니님의 말씀은 저의 종교관이기도 합니다. :) 그리고 도니님께서 희망을 거시는 그런 분들께 저 역시 희망을 걸고 있고요. 도니님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그리고 용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점에 대해선 주말부부를 청산하게 되신 도니님 부부의 현재 의 상황과 그리고 도니님의 소중한 그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늘 그렇게 행복하시길 진정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 끝으로 감정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글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 드린 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Happy is the one who accepts what has got to be. 思 江 seylee@hyowon.cc.pusan.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