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Isis ( ) 날 짜 (Date): 1996년03월19일(화) 11시29분56초 KST 제 목(Title): 가정환경은 중요하다. 지금 배가 고프지만 먹을수 없는 환경이므로 식혜를 마시다가 생각이 나서 끄적끄적... 내가 알기론 중학교때 특수학교가 아닌 이상 "가정"과목을 배운다. 바느질도 배우고 그래서 옷도 만들고 부엌이라던지 아님 가정관리라던지 꽃에 대해서, 하여튼 여러가지 배우는 아주 신기한 과목이 있다. (남학생은 공업인가 기술인가 하는 과목 배우죠?) 2학년이나 3학년때 일거라고 생각된다. 계절음식에 대해서 배우고 중간고사 인가를 보는데 "식혜"가 어느 계절 음식인가 하는 문제가 났다. 아는분? 아마 많이 알거다. 내 기억에 이 내용은 교과서에 없었다. (공부를 안했던가?) 이 과목은 그리 어렵지도 않을뿐더러(여기 가정선생님 있나?) 대충 해도 90점은 나오니깐... 원인은 울 엄마와 짠오라비다.(짠오빠 미안 ..내가 계속 욕하는것도 모를거야) 짠오빤 콜라는 넘 좋아했었다. 걱정이 된 오마니가 여름이면 식혜를 하기 시작하신 거다. 덩달아 이시스도 잘 먹었지만...겨울엔 주로 수정과를 하구... 당근성으로 이시스는 자신있게 여름이라고 답했다. 당연히 틀렸지... 글구 고등학교땐가 토란국문제가 나왔었다. 이건 가을에 먹는거다. 근데 울 아바지가 토란을 디게 싫어하신다. 거의 먹어본적이 없는 이시스는 여름이라고 답했다.토란잎파리가 여름에 주로 보이니깐... 그 문제 하나 틀렸다고 내가 우리반 아이들을 떠받쳐서 내 밑으로 하나도 없는건 아니지만 중요한건 하나 알았다. 가정식단과 환경은 중요하다는거... 그럼 우리집 환경이 안 좋단 결론인가? 우잉? 아닌디... 물속에는 물만 있는것이 아니다.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것이 아니다.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