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Death (나를 찾아) 날 짜 (Date): 1996년03월16일(토) 00시41분06초 KST 제 목(Title): 마주앉기 & 나란히앉기 며칠전 친구를 만나 커피숍에 갔다. 의례적으로 우리는 마주보고 앉았다. 한 참 이야기하다가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눈을 돌렸을때 그 사람들은 두 사람이 앉아있는데 마주앉아 이야기하고 있는게 아니라 옆으로 나란히 앉아 있었다. 잘 보지 못한 보습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앉기형태이기도 하고.... 나는 나란히 앉아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그렇게 앉자고 말해서가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앉게 되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마주 앉아서 이야기할 경우 잠시라도 이야기가 끊어지면 눈을 어디에 둬야 할 지를 모를때가 가끔 있다. 그리 자주 만나지 않는 그런 사이라면 더욱더... 그냥 물컵만 만지작 거리고.. 지금 나란히 앉아서 커피한잔 할 사람의 친구가 그립다. - 어제도 한 친구를 만났는데 그때는 대각선으로 마주 앉았다. 바로 앞에 있는 것 보다 덜 부담스러웠다. 후후... 생각하기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물론 몸을 틀어 완전히 마주본 형태지만.. 좀 떨어진.....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밥상위에 젓가락이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 ^^^^^^^^^^^^^^^^^^^^^^^^^^^^^^^^^^^^^^^^^^^^^^^^^^^^^^^^^^^^^^^^ 자~~ 떠나 가는거야.. 뭘 타고 가냐고?? 걱정마~~ 내가..소달구지 준비 해 놨지. 자~~ 나랑 같이 갈사람.. 요기~ 붙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