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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aetSal ( 햇./살./)
날 짜 (Date): 1996년03월13일(수) 18시42분11초 KST
제 목(Title): re] 루카언니의 개 이야기



<초롱이의 분개>

매일 밤마다 강아지를 안고 자는 몸인데 

어찌 강아지를 먹겠습니까??

그것은 크게 잘못 되었습니다..

뚝땍언니는 먹어도 저는 안 먹어요.. 

구경은 하고 국물만 홀딱 마셔요..  


<뚝땍>

강아지를 무지 사랑하는 내가 어떻게 강아지를 먹겠습니까??

크다란 개를 먹지요..

사실 강아지는 한 그릇도 안 되고, 살코기도 별로 없어요..

연해서 씹어 먹기에는 편하겠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쌀테니..

학생인 제가 어찌 먹을 수 있으리이까??

저는 절대로 안 먹어요!!

초롱이도 절대로 안 먹어요..(얘는 개도 안 먹어요, 구경만 하지요)

절대로 뚝잡아 떼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베로니카 잘 키워 놓으세요..

개가 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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