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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Adagio (칸타빌레)
날 짜 (Date): 1996년03월07일(목) 18시35분59초 KST
제 목(Title): 어젯밤에...



집에서 잘 것인가?? 학교에서 잘 것인가?? :)

고민하다가 그래도 여자는 잠자리를 바꾸면 안된다구 누가 그랬던거 같아서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하니 12:30분..

열쇠를 열고 문을 열려고 하니 열쇠가 없는거다.
(울 집은 4층인데 3층 올라가는 곳에 문이 하나 더 있다.)

그래서 전화를 하려고 (문 열어 달라고) 하다가..

   "맞다~~~ 엄마 아빠 없다...:( "

울 엄마 아빠가 얼마전부터 밤에 하는 장사( 몰까?? :) )를 시작해서 새벽에 들어

오신다. 

나 어떻해... 잉잉~~~

엄마가 보통 1시 30분정도에  오시니까..기둘리기로 했다..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네모도 그리고 , 세모도 그리고....앉았다 일어섰다.

그러구 1시간을 넘게 기둘렸는데 엄마는 안 오는거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3층 벨을 눌렀다. 30분 마다 한번씩....:(

결국 세번째 문을 열어줘서 들어갔다. 

2시가 훨 넘었다..

으..아까운 내 잠..돌리도~~~~


어젯밤의 교훈 : 결혼을 해서 남편더러 일찍 집에 들어오라구 그래야 겠다.

그래야 열쇠 안 가지고 가두 문 열어 줄 사람있지~~~~~

                                           '
                                  --*  Pathetique 2악장  Adagio cantab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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