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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maverick (= 스캔들!)
날 짜 (Date): 1996년02월23일(금) 20시53분29초 KST
제 목(Title): 나는야 고진말 천재.



내가 나 자신을 평가하길 스스로는 거짓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한번 거짓말을 하면 참으로

완벽하게 해내곤 한다.

거짓말을 워낙 잘하기 땜에 나마저도 속아버려서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믿는지도 므르겠다.  :(

암튼 거짓말을 잘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나부터 거짓이 아닌 진실이라고 믿어야 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거짓을 말할때 긴장하게 되어있다.

   긴장을 하면 그게 또 겉으로 드러나는게 바로 사람이다.

   따라서, 거짓말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시간동안 뜸을 들이며 자기 최면을 

   걸어야 한다. 마치 콘동을 사러 약국에 들어가기 전에 "난 유부남이야. 난

   유부남이야. 난 결혼했어." 이러고 들어가는 것처럼..

2. 철두철미한 준비성.

   자기가 직접 경험한 일이라도 그것에 대한 뜻하지 않은 질문 (오옷! 또다시 야한

   단어를~)을 받게 되면 약간의 시간지연 후에 대답이 나오게 된다.

   거짓을 말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시간이 길어진다. 왜냐면 얼른 머리속에서

   대답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기억을 찾는 시간보다 오래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가능한한 많은 경우의 물음에 대해 대비를 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잘 숙지해야 한다.

3. 평소에 준비를 해둔다.

   거짓말의 경우 많은 케이스에서 상대방의 눈을 피한다거나 약간의 말더듬이

   동반된다.

   따라서,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두거나, 분위기를 잡으며 시선을

   멀리두면서 얘기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미리 보여주거나, 미리부터 대답할 

   때에는 약간의 시간 지연을 둔 후에 대답을 한다면 그런 일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자신이 거짓말을 할때에도 알아채지 못한다.

4. 물음의 의도를 잘 파악한다.

   만약 내가 어제밤 다른 여자를 만나느라 여자친구를 못만나고 친구네 상가엘

   갔다왔다고 거짓말을 한다면 틀림없이 여자들은 냄새를 맡고 수사에 착수한다.

   따라서, 거짓말을 해야하는 분위기일 것 같으면 미리부터 묻는 자의 의도를

   잘 파악해서 미끼인지 핵심을 찌르는 물음인지 구분을 하고, 가능하면 

   두가지 경우의 대답들에 차이가 없도록 한다.

   (내용의 일관성이 아니라 분위기)


... 과연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얘기지? ...


                      -------------------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       { 스캔들을 만들자!  }                       난 웃을래..
        ,/''\\\\, .oO -------------------  최후의 승자만이 웃는게 아니라는걸
         |     |                                             보여주고 싶어..
___oOOo_ (o) (=)  _oOOo_____________________  ..................... 배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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