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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maverick (= 스캔들!)
날 짜 (Date): 1996년02월16일(금) 15시16분59초 KST
제 목(Title): 아나운서 이숙영.



내가 그녀의 방송을 처음 들은 것은 아마도 7년쯤 전이지 싶다.

물론 그 전에도 몇번은 들었겠지만, 그래봤자 어쩌다 한번 들었을 뿐이겠지..

암튼, 당시에는 무척이나 부지런 했던고로 학교에 가는 길에서 종종 듣고는 

했는데 한동안 게을러서 듣지 못하다가 요새 들어 다시 듣게 되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고통의 댓가로는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그녀의 방송을 들을때 난 그녀의 이름을 잘못 알아들었다.

이수경이란 이름으로..

하지만, 그녀가 읽어주는 엽서인지 뭐인지에서 나처럼 그렇게 알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는지 자신의 이름을 정정해주는 걸 듣고나서야 그녀의 이름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혹시 내 머리가 왔다갔다해서 이수경을 이숙영으로 잘못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때는 그녀가 광고에도 나오지 않고 오로지 그 방송에만 나오던 처녀였으므로

그녀의 얼굴에 대해선 알 수가 없었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사람을 증말루 편하게

해준다.

톡톡 튄다는 여자이면서도 그다지 튀는 목소리도 아니고, 아주 친한 친구의

말투처럼 들리고, 아침에 잠에서 깨는 짜증을 그녀의 목소리로 없앨 수가 있었으니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 아침이면 차가 어느정도 막혀도 참을만 했더랬다.

그러면서 얼굴은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 들리는 사람에 대해서 많은 상상을

하곤 했다.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거구, 머리는 어떻게 했을거구, 옷은 어떻게 입을거며

키와 몸매는 어떨거라는 상상.

그녀가 테레비에 나오면서 많은 실망을 하긴 했지만서도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나를 행복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해준다.


키즈사람들중 일부가 그런다.

내 글을 읽고 상상한 이미지와는 다르다고.

그렇게 상상했던 이미지와 다른 키즈의 다른 사람들 예를 들면서 나역시 그처럼

많은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

뭐가 다르냐고 물어보면 그냥 틀리다는 말만 하는걸로 봐서 많은 실망을 하는듯 

하다.

그렇다고 내가 주*, 비*, 도*님들처럼 글을 잘쓰길 하나..

스*, 아*, 푸*님처럼 논리가 정연하고 아는게 많기를 하나..

이렇게 생각하면 내가 형편없이 후지게 생겼다는 것처럼 들릴 거라는거 나두 안다.

하지만, 난 왕자니까 그렇게 인정은 안해.

지금 나 만나려구 줄서있는 여자가 수원을 지나있다는 헛소문이 들리던데..


근데 글에서 느껴지는 내 이미지는 뭔데?

바람둥이?  *!* 좋아 좋아~ *!*

날라리?  *!* 것두 너무 좋아~ *!*

장난꾸러기?  *!* 그건 맞아 *!*

스캔들 메이커?  *!* 여지껏 달랑 한개뿐이었는데? *!*

도대체 뭔데?


... 아마 왕자가 아닐까? ...


                      -------------------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       { 스캔들을 만들자!  }                       난 웃을래..
        ,/''\\\\, .oO -------------------  최후의 승자만이 웃는게 아니라는걸
         |     |                                             보여주고 싶어..
___oOOo_ (o) (=)  _oOOo_____________________  ..................... 배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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