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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BONG (   봉)
날 짜 (Date): 1996년01월22일(월) 22시42분49초 KST
제 목(Title): 꿀꿀한 밤이다....



한동안 소외감이나, 

쓸쓸하다거나 하는 감정을 잊고 살았었다.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았었나보다.

오늘밤은,

마구 화가 나면서,

누군가에게 외면당한 어릴 적 막연한 공포와도 같은

그런 묘한 느낌으로 헤매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아무런 일도 아닌데,

이런 게 자격지심이라는 거지...

왜 내 옆에 아무도 없는 걸까.

누구 말마따나 꿀꿀한 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들어본 적 없지만,

지금 난, 꿀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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