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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Adagio (칸타빌레)
날 짜 (Date): 1995년11월30일(목) 11시16분21초 KST
제 목(Title): 애를 나~~??? 말어~~~???




어제 학교오는데 라디오에서 상담프로를  하구 있는거다.

하던 생각을 멈추고(오늘 학교가서 할 일, 점심 뭘 먹을까..기타 등등...)

라디오에 귀를 기울였다.(<-- 난 애들 일엔 관심을 좀 많이 갖는 편이다)

학교를 안 가겠다는 애...

학교에서 소변을 보구 오거나, 대변을 옷에다가 봐오는애...

휴~~~~!!!

정말 힘들다....

울 엄마는 날 어케 키웠을까??

난 결혼하면 애를 3명 정도 낳구 싶었다.

근데 나이를 먹어가구, 정작 결혼할 나이가 되니 자신이 없다.

애들을 어떻게 키워야 될지?? 

편애하지 않고 키울 수 있을지... 내 욕심으로 애들을 괴롭히지는 않을지..

애들은 작은 인격체라던데..정말 내가 작은 인격체로 그들을 대할 수 있을지...

이런 생각을 하면 애들을 나면 안 될꺼 같다.

난 그들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거 같다...

능력이 있을 때 까정 기둘려야 되나???



                                           '
                                  --*  Pathetique 2악장  Adagio cantab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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