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yongph (용해) 날 짜 (Date): 1995년11월17일(금) 01시27분45초 KST 제 목(Title): 가을단풍이 아름답다. 수영장에 가려면 조그만 산길을 지나쳐가야 한다. 산길의 초입에 있는 경고판에는 '동절기에는 입산을 금해주십시요' 라는 글귀가 울학교 대장의 이름으로 적혀있다. 그러나 다들 무시하고 다니니까..... 요사이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몸을 움크리고만 다니는데, 오늘 낮에는 기온이 따뜻했다. 산길에 들어가서 잠깐 고개를 들었는데, 하늘은 파란색을 증명하고 나무들은 빨갛게 단풍이 들어있는 거였다. 노란 단풍도 있었다. 이미 단풍이 다 떨어졌으리라고 생각했었는데... 날짜를 꼽아봐도 벌써 졌어야 하는데.... 지금도 단풍이 예쁘게 남아있는 거였다. 부러 발걸음을 늦추고, 하늘을 보고 빨간색, 노란색 단룽을 구경하고, 길에 있는 대나무한번 흔들어보고, 느긋하게 산길을 올랐다. --------------------------------- __o [4m가자![0m yongph 외롭고 지치면 누가 위로해 주는가? _ \<._ ,,, [1m??? ??? ???[0m (_)/ (_) (. .) *********** ============== oooooO-(_)-Ooo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