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5년08월13일(일) 08시07분46초 KDT 제 목(Title): 아빠,노력해볼께요.헤헤 ~~~ " 얼마나 보기 좋으냐 ?? 딸은 저런 맛이 있어야 되는 데... 저 사람은 정말 좋겠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딸들이 아빠한테 애교떠는 장면이 나오면 울아빠는 짐짓 큰 소리로 부러움을 표시하시곤 한다. 이럴 땐 물론 나두 내동생도 둘다 못들은 척 한다. 이런쪽으론 둘다 워낙 소질이 없는 편이라... 아빠한테 안기거나 팔을 끼거나 콧소리를 섞어가며 얘기를 하는 것에 익숙치가 못해서리.... 동생이랑 요문제에 대해서 가끔 얘기를 하는 데, 결론은 늘 " 노력은 해보겠지만 으~~~ 닭살이다.증말 ~~ " 집에 전화를 했더니 울릉도를 다녀오셨다고.온 가족이 앉아서 오징어를... " 나만 빼놓고 너무한다.진짜아아 ~~~ " " 슈퍼가깝지 ?? " " 응." " 가서 한 마리 사 먹어." " 아빠 !!!! " " 하하하 ~~~ " 울엄마,울아빠는 넘 재미나게 사신다. 가끔 서로 구제해준거라고 티격태격 하시기도 하시면서. 덕분에 난 아주 옛날에 깨달았다. " 야아 ~~ 결혼이라는 거 한 번 해볼만한 거구나." 지난 번에 집에 갔을 땐 " 니네 엄마 눈 밑에 주름살 좀 봐라.쯧쯧 ~~ " 울엄마는 "아니,이게 누구때문인데... " 두 분이 티격태격 하시면 우린 심각한 (?) 표정으로 그런다. " 엄마, ( 또는 아빠 ) 우린 준비가 다 되있어.지금도 늦지않았으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봐." " 뭐라구 ?? 요녀석들 ~~ " 깔깔깔 ~~~ 하하하하 ~~~ 헤헤헤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