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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5년08월10일(목) 14시47분53초 KDT
제 목(Title): 내가 흑흑 ~~ 거리면서 봤던 영화 3편.



1.영웅본색

  :장국영이 죽어가면서 공중전화를 붙들고 아내랑 통화하는 장면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월말고사가 끝나면 늘 전교생에게 비디오를

보여줬다. ( 참 좋은 학교죠 ?? )

이건 1학년 때 봤는 데,

정말 눈물없이는 볼 수가 없는 sad movie 였다.

남자애들은 여자애들 우는 거 구경하느라고 제대로 보질 못했다고

나중에 지들끼리 다시 봤다고... 


2.My Girl

  :관안에 누워있는 맥컬리컬킨을 보고 여자애가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 저 아인 안경을 씌워줘야 해요.엉엉 ~~ " 그러믄서 막 소리쳤을 때.


 요건 대학교 1학년 때 본건데,

이런 꼬마용 영화를 보자 그랬다고 삼촌한테 내내 구박받았고,

'너 우니 ?? 진짜루 ?? " 그러믄서 놀리는 바람에 

'울긴,누가..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래 ' 시치미를 떼느라 고생 좀 했다. 


3.여인의 향기 (The scent of woman)

  : 호텔에서 알파치노가 죽겠다고 권총을 뽑아들고 있을 때 동행한 아이가 

이를 말리는 장면


대학교 3학년 때,

요건 집에서 비디오로 봤는 데,

'애고,증말 쨘하다.~~ ' 그러믄서 흑흑 ~~~


'포레스트검프 넘 감동적인 영화야.'

'울고 싶으면 레옹을 봐 '

'가을의 전설 넘 슬퍼' 

친구말만 믿고 갔다가,

도대체 어느 장면에서 울어야 되나 고민만 하다 집에 왔다. 

어렸을 때 내별명은 울보였단다.(상상이 안된다.!!!!)

친척할머니 말씀으로는 조선팔도에서 나처럼 잘 우는 애는 보질 못했다고.

하지만 난 사람이 무뎌져서 그런지 왠만큼 슬픈일엔 끄떡도 하지않는다.

고 2 때 친구하나는 

" 너 우는 모습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다.아님 슬퍼하거나 찡그린 모습이라두. "

" 뭐 ?? 하하하 ~~~ "


오히려  넘 잘 웃어서 탈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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