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beom (김상범) 날 짜 (Date): 1993년12월13일(월) 21시31분39초 KST 제 목(Title): 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위의 윗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그러는데, 포니 2 모델은 1.2리터와 1.4리터 두가지로만 나왔습니다. 1.0리터 모델은 나온적이 없어요. 전혀 다른 이야기 같지만, '꼬진 청계천 AT를 사용하는 컴퓨터 도사- A' '요즘 나온 최신형 486 베사 로컬 그린 어쩌구 피씨를 모뎀 연결해서 더미 터미널로 밖에 쓸 줄 모르는 왕초보- B' '옛날엔 B 였지만, 이제 실력이 늘어서 좀 피씨를 자신의 일에 맞추어 쓸 줄 알게된 약간 실력자 - C' '역시 옛날에 B 였고, 아무리 노력해도 (아니면 노력을 안했던지) 별 진전이 없자, 그냥 꼬진 국산 386sx로 자기 피씨를 바꾸어서 사용하는 초보자 - D' '컴퓨터 도사이고, 사용하는 환경도 무지 좋은 - E' A가 B를 부러워 할까요? ( 내 생각엔 별로 아닐 것 같음. E를 '부러워' 할 수는 있겠지만 ) B 상태에서 C나 D로 가는게 현명해 보이는데. (내눈엔) 크로마 터보를 적당히 튠업해서 중부고속도로 한적한 시간에 달려보거나, 76년산 진짜 낡은 비틀을 손으로 수선해가면서 타는 것은 내가 봐도 별로 나빠보이지 않는데... 차의 성능을 제대로 낼 줄 모른다면, 아예 포기하고 그냥 D의 상태로 가는 것도 나을 것 같고... ( 325i 에서 소나타로 바꾸었어요. -> Tom and Jerry BMW 에서 현대로 바꾸었어요. -> 고양이와 쥐 BMW 에서 소나타로 바꾸었어요. -> 톰과 제리 (한국적인가?) ) '외제차'는 그렇게 나쁜것 만은 아닙니다. 차를 '차'로 알지 못 하는 무식한 사람들이 문제이지... 일찌감치 자신의 한계를 알고 물러나는 것도 현명한 판단이지요. * 남들에게 이해를 강요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