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event (ICONOCLAST�) 날 짜 (Date): 1995년03월28일(화) 19시31분03초 KST 제 목(Title): 무엇이 소중한 것인가? 지금 우리학교 한편에는 현수막과 함께 공고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리영희 교수 '새는 두날개로 난다.' 라는 부제가 옆에 붙어져 있습니다. - 참고로 저는 포항공대 다니는 원숭이 아니 원생이입니다.. 그렇습니다. 새는 두날개로 나는 것입니다. 리영희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도 아마 우익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좌익이 있어야 균형에 맞는 것이 될 것이라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만약 건강한 좌익과 건강한 우익이 있을때 그새는 가볍고 아름다운 자태로 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만약 한 날개라도 병들어 있다면 그 새는 오히려 그 날개때문에 더욱 나는데 힘겨워 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다리가 하나 없어진 불구자가 꿋꿋하게 삶을 살아갈때 아름다움을 볼 수 있듯이, 한 날개로만 훨훨 난다면 그것은 더할 나위없는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구색을 맞게 하기 위한 균형은 그 복수성으로 말미암아 병들거나 상하기 쉽다는 간단한 사실은 너무도 간과되기가 쉬운것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 돌이킬 수 없는 것은 돌이킬 필요가 없는 것이 되어야 한다. * 이 인성, 낯선 시간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