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FireFly ( ^.* ~) 날 짜 (Date): 1995년03월19일(일) 19시11분24초 KST 제 목(Title): 조심! 통신 중독증! 제 목 : PC통신병 "조심", 중독되면 비정상적 생활습관 부작용 정보화사회의 첨병인 PC통신이 개인의 생활습관 뿐 아니라 대인관계와 입맛 을 변화시키며 심지어 정신불안까지 유발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PC가 각 가정과 직장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PC통신으로 인해 * 생활리듬이 깨지고, * 입맛이 인스턴트화 되고, * 언어습관이 비정상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졌다. 뿐만 아니라.. * 웬만해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 사람 만나기를 꺼리다가성격까지 변하게 되며 나중에는 중독증상이 계속 되면서 정신불안이나 미미한발작을 일으키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는수도 있다. 현재 천리안 하이텔 나우콤 등 국내 통신망의 가입자수는 대략 40만명으로 추산된다.그중 20~30대가 70%를 차지하며 대부분이 직장인과 학생인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자유시간이 많은 대학생들의 경우 PC통신을 사용하는 빈 도가 상대적으로 많아 VDT증후군(신체기능장애)과는 별도의 `PC병'에 걸려 있을 정도. 그런가하면 직장인 가운데 컴퓨터와 떨어질 수 없어 아예 노트북과 외장모 뎀을 갖고 다니는 매니아도 있다. 심지어는 하루종일 PC앞에 앉아 있기위해 회사를 팽개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K대 이모군(사회학과 4년)은 PC통신을 이용한지 2년만에 눈에 띄게 성격이 변한 경우. 이군은 "혼자 있기를 좋아해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혼자서 볼링 장이나 영화관엘 간다"며 "뭐든지 혼자 하는 것이 편하고 어딜가면 아는 얼 굴이라도 마주칠까봐 불안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군은 또 최근들어선 입맛까지 변해 조리시간이 적게 드는 인스턴트식품 을 좋아하며 PC 앞을 뜨기가 싫어 TV 냉장고 전자렌지 등을 함께 갖춘 방을 갖는 것이 꿈이다. 그런가하면 같은 학교 김모군(무역학과 3년)은 PC통신에 푹 빠져 밤을 꼬 박 새기를 예사로 하다가 한동안 건강이 나빠져 애를 먹었으며 불규칙한 생 활로 인해 체중이 5kg가량 불었다. PC통신에 빠져든지 2년4개월된 김군은 "상오 2~3시경 세상이 조용할때 커 피 한잔을 마시거나 담배연기를 내뱉으면서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는 기분 은 그 무엇에 비할바가 못된다"고 말했다. 또, S대 이모양(의상학과 2년)은 PC통신을 이용해 쇼핑과 영화티켓 예매 등 을 하다보니 집근처 슈퍼마켓에 가는 것도 귀찮을 정도로 멀리 나가는 것 을 싫어하게 됐다.이양은 "그러다보니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약속을 하는 경우도 줄어 교우관계마저 소월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PC통 신 이용자들은 통신에서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자기들만이쉽게 통하는 언어 들을 사용해 주위사람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안녕하세요→안냐세요, 어서오세요→어솨요, 어떻게→어케, 시험→셤, and →+, too you→2 you, How are you→How r u등 PC통신 이용자들은 주로 정 상적인 단어를 축약해서 사용한다. 또 `오프라인(off Line 통신밖)'에서 만 났을때도 나이에 상관없이 `**님'이라는 존칭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통신에서 빨리 대화하려고 하다가 생긴 띄어쓰기및 철자법을 무시하는 습관이 오프라인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등 통신자들만의 독자적 인(?) 언어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경희대 황승연교수(사회학과)는 "눈과 귀가 막혀있는 것과 같은 세상과의 단절감을 호소해오기도 하며 심지어 밖에 나갔다와서 통신회선이 바로 접 속이 되지 않으면 불안해 미미한 발작증세까지 일으킨다는 상담자도 있다" 고 말했다. 그밖에 PC통신을 과다하게 사용하다가 전화요금이 20만~30만원씩 나와 부 모와 다투는 것은 예사고 통신에서 버젓이 총각행세를 하다가 아내와 이혼 직전까지간 웃지못할 해프닝도 있다. 실제로 회사원 김모씨(30)는 지방으로 근무발령이 난 틈을 타 PC통신에서 총각행세를 하면서 여성 이용자들과 신나게 채팅을 하다가 같은 시간에 통 신을 하던 처제의 고발(?)로 아내에게 발각돼 혼쭐이 난 케이스. 데이콤의 한성상과장(35)은 "주로 초보자들이 컴퓨터를 알만할때에 급속히 빠져들어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천리안의 경우 전체 이용시간의 30%를 채팅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거의가 다른 이용자들과 얼굴을 보지않고 대화하는 맛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 다. 따라서 대화방 뿐 아니라 동호회와 게시판 등 수백가지에 이르는 서비 스에 골고루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 & caruso & 사랑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