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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jchoi ()
날 짜 (Date): 1995년02월03일(금) 19시26분31초 KST
제 목(Title): [옮긴글] 내가 키스한 남자 BEST 5 (1)


 강효정   (zoop    )
내가 키스한 남자 best5=========              01/18 18:19   110 line

새로운 해가 시작했지만 어쩐지 새해인 기분이 안난다...
난 지난 한해에 무엇을 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난 왜 생각나는 게 남자 밖에 없을까..
으..
나랑 키스 한 남자
음,,,이 순서는 키스를 잘 하고 못하고의 순서가 아님을 먼저 밝혀
둔다..키스 같은거의 느낌은 내가 얼마나 마음을 줬는가에 따라서
그 키스가 즐거웠는가 아닌가가 정해지는것이다..
물론 잘하면 좋겠지만..푸하..

best5======
내가 정말 철모르는 새내기(<--난 이말을 별로 안좋아 한다..)였을
무렵..그는 나를 따라 다녔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을 맞춰서 기다리기도 하고..시간표를 확인할수
없을때는 정문에서 기다리기도 했었다..
전화번호를 물어 보러 조교실에 들어왔다가 우리과 선배들이랑 싸움
이날뻔한 적도 있었다..
명목은 써클에 들어라 라는 거였고...써클의 특성상..내가 필요하다
는 거였다..난 솔직히 기분이 좋았다..
우리학교의 특성상 그는 거의 킹카 수준이었고(울학교가 꾸질하다는
얘기임..)나는 그때문에 나의 과내에서 뿐만 아니라
단대 내에서...그의 과내에서..
거응의 공주가 되는 분위기였다..
난 처음에는 정말 그가 나를 써클에 필요로 하는줄 알았다..
그러나 좀 친해지면서..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낮고..친해지면서 그는
써클같은건 별로 중요 하지 않다.. 고 말하게 되었다..
우리는 처음 만나는 날부터 같이 술을 마셨으며..술마시고는 당연히
스킨쉽이 있었고,.,,(난 지금은 좀 덜하지만 스킨쉽이란걸 좀 당연하
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쩝..)
우린 떨어질수 없다고 생각했고..난 써클에 들게 되었다..내가 써클에
들던날..난 술을 너무 먹어서.(참고로 난 술을 몹시  잘마시는 편이다..)
몸을 가눌수가 없었고.그가 나를 데려다 줬었는데..같이 택시를 타고 오
다가 그가 갑자기 내리자고 했다..여기서부터 좀 걸어야 술이 깬다는 거
였다..내린곳이 나의 모교...(**여자고등학교앞,,)이었고..
난 그앞에 주저 앉았다..
머어 나 머리 아퍼...그런말이 오가고 난뒤에..나의 고등학교 정문앞에서
키스를 하게 되었다..그건 좀 느끼한 키스였으며.
그는 키스란거의 정의를 잘 모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랑은 지금 싸우고 헤어졌으며...
별로 감정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별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학교에서 좋집에 올때면 늘 나의 모교 앞을 지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그러니까 키스한 다음날은 묘한기분으로 지나왔고
그와 헤어지고 난뒤는 그날을 생각하면서 느끼하고 열받아서
 정말 토할꺼 같다고 생각하며
지나다녔으며..
지금은 아무느낌 없이 지나다닐수 있을만큼 면역이 됐지만 며칠전에는
밤에 집에 오다가 그 정문앞에서 그때의 나와 그(우리라는 표현을 쓰지
않음)와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한쌍을 봤는데..얼마나 놀랐던지..
가슴이 뜨끔 해설랑,...흐흐..

그러니까 키스라는 것은 감정에 좌우되는 것이지 그 행동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한다.. <==이게 주제임..남자들은 스킨쉽을 너무
좋아하는경향이 있는데..
그 여자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편이..


best4========
음 이건 순서를 정하기 어렵군...
그는 정말 우연히 만난 사람이었다..아르바이트를 하던중이었는데..
잡지사에서..
원고 같은거 정리 하는거였는데...그일을 끝내고 나오는데..갑자기 그
사람이 자기도 들러야 할데가 있다며..같이 나왔다..어디사냐고 하더니..
데려다 주겠단다..
그래서 나야 좋지 머...하면서 차에 타고 가는데..난 원래 길눈이 어
둡기 때문에..
특히 차에 타면 다 거기가 거기같이 보이기때문에..정말 모르고 있었다
그냥 음,,인제 강을 건너는군  여기가 무슨 다리냐..곧 도착하겠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차를 세우는데..고수부지가 아닌가...헉..이게 무신일이야..
근데 정말 분위기는 죽였었다..차에타고 바라보는 한강에서 가로등과
의 불빛들...
으,,,정말 내탓이 아니었다..분위기 탓이었음!
그사람은 머어 이런저런 얘기를 늘어 놓았다..자기의
잡지사내에서의 위치같은거랑 지금 만나는 여자가 잡자사의 모델인데
자기가 꼬셨는데...머어 이런얘기...
그러더니 갑자기 담배를 피워 물더니 또 갑자기 차 문을 잠근다..
<======차 문 잠그면 얘기는 끝난거다..
난 그냥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고..그가 갑자기 다가왔다...난 정말
그럴줄 알고 있었다..
남자들은 뻔하다...
내가 그냥 분위기에 취한척 하니까..으..
그래서 키스를 하게 낮는데..이사람과는 그러니까 내가  이름을 알게
된지 (바래다 준다고 할때 난 이름을 물어 봤었다..)2시간 반만에 키
스를 하게 된거 같다..
절대로 내탓이 아니다!앗 이말은 아까 썼구나..
하여튼 이런 감정없는 키스를
내가 베스트오에 끼우는 이유는 이사람이 키스를 장난이 아닐정도로 잘
했기 때문
이다..음,,여자 꼬시는것도 인제는 지겹다더니 역시 제비틱 했었다..
그러니까 나보다 8살이 연상이었고 뺀질하게 생긴게 제비틱 한게 절대
로 오래 만날사람은 못 된다고 난 속으로 계산 하고 있었다..
그때도 이사람이 키스를 잘하는데 놀랐고.지금까지도 이렇게 잘하는
사람은 만나보지  못했다..
하여튼 이사람은 같이 자연농원도 가고 그랬는데...돈을 잘쓰고 (이사
람은 나한테 이거저거 사주기를 좋아 했다..특히 부츠는 지금 신기 딱
알맞는데..)
나이차가 많이 나니까 대하기도 편하고 ,,그냥
가만 있으면 다 알아서 해줄정도로 내맘을 잘 알아 줬었다...
근데 만날수록 진도(진도진도..으..)를 자꾸 나가기를 원해서
내가 질려서 그만 둬 버렸다...
나한테 너무 많은 걸 요구 했었음..이사람은 내가 연락안받고 그러니
까 우리 학교까지 찾아오기도 했었는데 난 한번 싫증나면 끝이기 때문에...

으,..팔아프다..계속해서 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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