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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romeo (너의로미오熹)
날 짜 (Date): 1994년12월09일(금) 12시41분00초 KST
제 목(Title): 윗글에 덧붙여서... 



편지를 욕하는 식으로 쓰면 절대로 안됩니다... 

항의 편지긴 한데.. 정중한 말투로..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느끼는 분노가 섞이게.. 또 우리의 뜻을 전달하는 그런 편지를... 

여러분의 의견 기다리겠읍니다... 


로미...

너를 처음 만나던날이 생각난다. 난 너의 빠알간 두 볼에 이끌려 마침내 너의 맑은 
두 눈동자속으로 빠져들어갔었지. 그날 난 달빛아래서 너의 두 손을 꼬옥 잡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었고.. 너는 두 눈을 감고 살며시 나의 어깨에 기대었었잖아. 아마 
그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야. 이미 내곁에 없는.. 눈물속의 너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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