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eolRi (자하랑) 날 짜 (Date): 1994년12월03일(토) 12시22분18초 KST 제 목(Title): 그대 왜 웃고 떠드는가? 그대 왜 웃고 떠드는가? . . . 그대는 웃음짓고 있다. 그리고 아주 기쁘게 말하고 있다. 자, 이제 다시 말해보라. 그대 어째서 그리 기쁜 웃음지으면서 말하는가? 그대 슬픈 일이 있어 그리 웃음지으며 감추는 것인가... 아니면 의미없는 웃음을 짓고 있을 뿐인가. 그대 가슴에 말몬할 사연을 담아두고서 한숨섞인 말로 떠듬으로서 대신하는것인가? 아니면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읊조리고만 있는 것인가? 그대 웃는 모습 볼때 나는 괴롭기 짝이 없다. 내 지레 짐작한 그대 모습이 아플까봐서, 아니면 내 짐작이 틀려서 그대 나를 생각함이 전혀 없을지도 몰라서. 그대 재잘거리는 말소리 들려올때 내 마음 아프기 짝이 없다. 그대 나를 잊기 힘든 듯 해서... 아니면 나를 이미 잊었을지 몰라서. 나 역시 지금 웃는다. 떠들고 있다. 나혼자 눈물짓기 싫어서. 나혼자 침묵하기 억울해서. @웃지 맙시다. 헤퍼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