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4년10월27일(목) 23시46분04초 KST 제 목(Title): 커피의 맛과 그 종류.....(4) * 커피의 종류와 맛. 커피 전문점에 가면 메뉴판에 십여종의 커피 이름이 나열되어 있지요. 블렌드 커피, 레귤러 커피, 아메리칸 커피,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카페오레, 산토스, 블루마운틴, 모카, 콜롬비아... 이렇게 많은 커피 종류를 접하면, 무엇을 마실까하고 고민하게 되지요. 하지만, 아무리 많은 종류의 커피가 메뉴판을 뒤덮고 있더라도 커피의 종류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뿐입니다. 즉, 한 종류의 원두로 만든 '스트레이트 커피', 또는 '레귤러 커피' 와 두가지 이상의 원두를 혼합해서 만든 '블렌드 커피' 가 그것입니다. (레귤러 커피는 넓은 의미로 인스탄트 커피가 아닌 원두커피 전체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메뉴판의 레귤러 라고 하는 것은 강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중간 맛의 커피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1. 모카 커피. (아라비카스 종의 마일드로 분류) 아라비아 지방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보통의 커피보다 단맛과 신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향 또한 진하기 때문에 이 커피 한잔이면 방안이 온통 향기로운 커피 냄새로 진동(?) 하게 되지요. 2. 콜롬비아 커피. 역시 신맛과 단맛이 일품. 모카 커피보다 좀더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좀 찐하다는 느낌을 받은 커피입니다. 향기 역시 찐하지요. 3. 블루 마운틴. 세계 커피 소비량의 30 % 를 생산하는 브라질 에서 재배. 입에 대는 순간 신맛이 느껴지며 조금있으면 쓴맛이 뒤따라 혀를 자극합니다. 신맛과 쓴맛이 교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Gentle이 즐겨 먹는 커피. 블루 마운틴의 일종으로 킬리만자로 산록에서 생산되는 '킬리만자로 커피' 가 있읍니다. 향기도 좋고 모카와 콜롬비아를 섞은 것같은 맛이지요. 아마, 커피 전문점 치고 이 커피 없는 곳은 없을 겁니다. 4. 산토스 커피. 브라질의 대표적인 커피.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모든 커피를 산토스 항구에 적재하여 수출하는데, 여기서 '산토스 커피'라는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맛도 진하고, 쓴맛이 느껴지는 커피로서 텁텁 합니다. 5. 카페오레 커피의 종류라기 보다는 어레인지 (arrange coffee)로서, 우유를 넣은 커피를 말합니다. 에스프레소 같은 진한 커피를 마시는 유럽 사람들이 아침에 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시기 시작 하였다고 합니다. 보통 'Milk Coffee' 라고 불리우며 맛은 커피 + 우유 맛 :) 6. 카푸치노 커피. 쓴맛과 단맛이 느껴지는 커피. 이 커피를 마실때는 설탕을 조금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카페 카푸치노' 라고 하여 커피위에 허연 크림같은 거품이 있고, 가끔 초콜릿 가루를 뿌린 그런 종류도 있읍니다. 대부분 이것을 '카푸치노 커피'라고 지칭합니다. 7. 에스프레소. 정통 이탈리아 커피로서 한마디로 '씁니다'. 저는 이 맛이 꼭 '자판기' 커피 맛 처럼 느껴지더군요. 고기 먹은 후에 마시면 훨씬 좋은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8. 아메리칸 커피. 미국인들이 보리차 처럼 마시는 커피. (커피 + 물 왕창) 담백하고, 맛도 거의 느낄까 말까 하는 정도, 향기는 커피의 향기 그대로.. 약하게 볶은 (Light Roast) 커피로 끓이면 담백한 맛이 나고, 강하게 볶은 (High, French Roast) 로 끓인후 물을 왕창 넣고 마시면 보리차 처럼 구수한 맛이 나는 커피. 9. 헤이즐넛. 드디어 헤이즐넛이 나왔네요.. 저도 마셔본지가 얼마되지 않지만, 그 느낌을 적도록 하지요. 향기는 우선 고소합니다. 약간 진한 커피향 뒤에 숨어 있는 고소한 냄새. 맛은 전체적으로 골고루 들어 있는데, 신맛인 그중 많이 느껴지더군요. 맛있읍니다. 한번 먹고 반했읍니다. Gentle Si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