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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quick ()
날 짜 (Date): 1994년10월27일(목) 00시25분19초 KST
제 목(Title): 누구를 탓하려 하느냐?



 도대체 누구를 탓하려고들 하는지.

 물론 표면적으로 보면 성수대교 사건은 단순한 시공상의

 문제점과 관리의 헛점 그리고, 흔해 빠진 관료의 무관심에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허나, 그런것들이 성수대교에만

 국한된 것일까? 동아건설, 관련 공무원의 기소 가지고서는

 문제 해결의 미봉책일뿐 다음에 닥칠지는 모르는 문제에

 대한 대비책은 될 수가 없다. 


 성수대교 사건뿐만 아니라, 현시점 벌어지고 혹은 벌어진 일례의

 대형사건에 대해 혹자는 어차피 터질일이었다고 자조를 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를 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태도또한 어떤 해결의 양상을 보이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것은


 패배주의적 발상이며, 허무주의의 현시적 표현임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사회 구조적 긴장 관계에

 의해 발생하는 사태들을 어떻게 예방하며, 제거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사회 구조의 점진적인 그리고 집중적인 다른 구조로의

 전환이 이행되어야 하며, 구조 자체의 재편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사회구조는 이미 부패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자본주의 민주주의도 아니고, 비능률적으로 판명되어진 공산주의

 민주주의도 아닌, 지금의 패러다임에 존재하지 않은 그 무엇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 젊은이들이 해야 할임은

 그 누구보다도 우리자신이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이다.


 
* 나는 네가 아프다. 네가 내 밖에 있어서 아픈것이 아니라 니가 내 안에 있어서 
아프다. 너는 더이상 네가 아닌 너는 이미 나이다. 나는 네가 아프다. *
        Have you ever seen the shadow of shad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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