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pringle (도순이) 날 짜 (Date): 2003년 12월 4일 목요일 오후 03시 25분 41초 제 목(Title): Re: 어이가 엄꾸나... 지난번에도 비슷한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부산지역 모고등학교가 급식비를 납부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급식을 중단했다는 기사였는데 기사 제목만 보면 학교가 비인도적인 처사를 한것 같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니.. 급식비 안내는 학생들이 학생 757명 정원에 116명이나 됐다고 하네요. 영세민 자녀 84명에겐 무료급식이 제공되고, 도시락을 싸오는 10명등을 제외한 650명이 급식신청.. 이중 116명이 급식비 미납... 이 116명 중에는 생활보호 대상자에 어떠한 이유로든 선정되지 못한 소외된 극빈층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고의 미납, 부모에게 받아서 다른데 쓴 경우가 훨씬 많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사건 관련자의 해명에 수긍이 잘 가지 않았지만 왠지 그 기사에서는 학교측 해명에 그럴것 같다는 수긍이 가더군요. >>학교의 한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사정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급식비를 주지 않거나 학생들이 급식비를 받고도 학교에 납부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취한 조치”라며 “도저히 급식비를 낼 수 없는 극빈층 학생들은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랑은 끝없는 기다림 속에 천국을 꿈꾸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