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elfie (Lorraine) 날 짜 (Date): 2003년 4월 7일 월요일 오후 03시 55분 57초 제 목(Title): 평화로운 오후. 수업하다 말고 교실문이 화악 열렸다. 가서 문을 잠궜더니 애들이 말하기를.. 선생님이 들어오시면 꼭 강풍이 몰아친데나?? 그래서 "난 바람의 수호신을 데리고 다닌다" 고 했지..ㅋㅋㅋ 지금은 청소를 마친 조용한 교무실이고 비 냄새가 창으로 조금씩 새어 들어온다. 흙 냄새, 비 냄새를 맡으니 배가 고파진다. 이따 엄마랑 파전을 해 먹어야겠다. 조개랑 오징어도 좀 넣고.. 일찍 가야지.. *^^* 언어의 신성한 베일에 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