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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elfie ( 스   카)
날 짜 (Date): 2003년 1월 25일 토요일 오후 09시 59분 57초
제 목(Title): 혼모노 타운.


 명동의 '혼모노 타운' 이란 재미있는 곳에 들르게 되었다. 온통 일본 제품을 
 파는 곳이다. 액세서리라든가 장식품등등 귀엽고 예쁜 것들을 많이 구경했다. 
 특히 입에 침이 괴도록 탐났던 건 '마네킨네꼬(福고양이)? - 발음이 맞던가'
 였다. 오른발과 왼발을 번갈아 들고 있는 꽤나 능청스러운(?) 표정의 고양이 
 조각이 너무 예뻤다. 당장은 큰 고양이상을 사도 놓아둘 넉넉한 공간이 없다. 
 그래서 대리만족으로 콩알만한 고양이들을 사서 핸드폰에 매달기는 했지만.. 

 다음에 또 들르게 될 것 같다. 곧 이사를 갈 건데 정돈되는대로 덩치도 크고 
 살이 토실토실한(살쪄서 얼굴이 동그란 고양이가 美猫이다) 예쁜 고양이를
 들여놔야겠다. 

  @ 근데 거의 장사가 안되어서 망해가는 -_- 분위기였다. 그리고 묘한 것은 
    가게 주인들이 다 일본인같이 생겼다는 것이다. 남자는 거의가 미남이고 
    여자는 다들 별로 안 예뻤다나.. ㅋㅋㅋ

  @ 근처 노천상의 타코야끼(밀가루 반죽속의 문어)도 맛있었다. 마침 배도 
    조홀라 고팠었지만.. -_-;;


                                        나는 즐거움에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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