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 <12-254-229-13.cl> 날 짜 (Date): 2002년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12시 12분 57초 제 목(Title): Re: 주책맞은 우리 부장. 첫 번 째 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커게 악의가 없이 쓴 글이겠지만, '나이가 많다'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차별을 꽤 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어린 놈/년이 멀 알어? 조용해! 어른들 노는데 끼이지 말어' 이런 말도 저는 몹씨 혐오하지만 '나이가 많기 때문에 당신은 이렇게 저렇게 행동해야한다'라고 다른 잣대를 갖다대는 것도 저로서는 마음에 안듭니다. 젊은 사람들이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람 취급을 못받아온 것이 그 동안 우리 문화인지라, 반작용이 이해는 되지만 장차, 아니 지금부터 나이 많은 사람을 차별하는 차별 문화의 조성을 막는 것에도 같이 힘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엘피님의 의도는 '평소 행실이 눈에 들지 않던 어떤 동료 교사가, 함께 하기 싫은 자리에 끼이려는 것이 싫었다.'라는 정도로 지금은 이해를 하지만, 처음에 말씀드렸듯, 님의 첫글은 '나이에 따른 차별'을 하는 글로 저로서는 읽혀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