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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acduck (환상수첩)
날 짜 (Date): 2002년 12월  5일 목요일 오전 10시 37분 14초
제 목(Title): 내공?



내가 내공이란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무술영화에서였다. 

도사와 제자가 나오고 또 원수가 나오는 그런 류으 ㅣ영화에서는 '내공'를 
쌓으려고 무지하게 노력을 하며 서로 내공으로 피튀기는 싸움을 한다...


그러나 이 내공은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즉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얼마만큼의 내공이 있어야 한다거나 
내공이 부족하다거나 등등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분명 있는 것인데 
나는 이것의 현현을 배짱과 오기라고 보고 싶다.

배짱은 흔히 '배째라!'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교수가 화를 내건 말건 나는 나대로 할 것이니 교수는 알아서 나에게 
설득당하시오 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오기는 '공부! 좋았어. 내가 이기나 네가 이기나 어디 해보자'라고 
말할 수 있게 만드는 원천이기도 하다.

또한 내공은 임기응변과 상황대처력에서도 나타나는데  이 내공을 어떻게 
쌓아야할지에 대해서 내공이 높으신 교수님들께서는 가르쳐주시지는 않고
몸으로 부딪치라는 말을 자주 한다 -_-;

그래서 나름대로 쌓는 방법이라는 것이 자기애를 키우는 것인데
누가 뭐래도 난 나만 믿어 라든가 난 나를 사랑한다 등등 쉽게 말해 지독한 
에고이스트가 되는 거다..
에고 시간이 없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은 학생들하고 뭘하고 노나..난 아직 내공이 부족한가봐-_-;


 
 밤이 들면서 골짜기에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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