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esund (그리워요) 날 짜 (Date): 2002년 12월 3일 화요일 오후 05시 22분 06초 제 목(Title): 커피 향을 잘 모르는 편이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맛본 경험은 있지만.. 내게 부여된 미각은 그닥 독특하지 않으니까. 이것도 복이라면 복. (나중에 결혼해서 음식타박은 안하려니.... -_-v ) 회사엔 갖가지 브랜드의 커피가 있다. 물론 인스탄트 -_-; 그런데 총무팀에선 별 생각없이 '경영의 법칙'에 충실한건지... 주마다 들여오는 커피가 다르다. 게다가 일회분씩 포장된 그런 엽기스러움까지.. (팀당 한병씩 앵겨주면 덧나나? 쳇....) 덕분에 각종 회사의 시음장이 된 느낌이다. 떫기도 하고..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하고... 향도 제각각. 예전엔 커피라면 전혀 마시지 않고 살았었는데... 아무래도 근간에 카페인에 중독되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나중에 회사별 커피맛이나 함 리포팅 해볼까) 그런데... 커피를 마셔도 졸리운건 마찬가지니... 색만 커피아냐? 이거? -_-;;; 졸려서 서거하실 지경..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