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hanhs (♡얼음여왕) 날 짜 (Date): 2002년 10월 22일 화요일 오전 10시 02분 57초 제 목(Title): 불쌍한 '개새끼' 요즘 키즈에 난리치는 보드들, 늘 말 많은 어나니.. 툭하면 애꿎은 '개새끼'를 거론하는건지...흐흐 '개새끼(강아지)'가 어쨌다고 그러시는겁니까? 오늘 아침 등교길에 보니 가엾은 '개새끼' 한마리! 아침 찬 바람에 울고 가는 저 강아지~ 속으로 생각했다. '이 개새끼(강아지)야 넌 무엇을 그리 잘못했길래, 식식거리며 지나가는 인간들의 욕짓거리에 너가 거론되는고?!' 쾽한 눈에 여전히 언제나 그랬지만, 그 '개새끼'의 눈은 한(恨)맺힌 억울한 자의 표정이 보인다. 가엾은 '개자식'...! '개'는 조상이 죽으면 그 집 '개'로 태어난다는 말이 있던데.. 추워지는 날씨에 가엾은 '개새끼'한마리~! 내 너를 두고 그냥 지나치기가 못내 안스럽구나... 落 花 無 春 人 淡 如 菊 newtrolles@orgi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