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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ennon (유정이아빠)
날 짜 (Date): 2002년 10월  4일 금요일 오후 02시 45분 46초
제 목(Title): Re: probably uncertain




>이러한 말씀들에 대한 증거나, 아님 증명을 해 보십시오.

증명이라... 어떤 의미로 이런 말을 쓰셨는지 모르겠는데,
'몇 가지 전제에서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 결과에 이름'이라는
현태를 원하신다면 학부 양자역학 교과서를 차근차근 읽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경우 전제가 아무래도 맘에 안드실 것 같군요.

증거라면 실제로 눈 앞에 보여드리면 되는거죠?
이 편이 낫겠군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아무래도 찾기 힘들군요. 양자적 통과현상
(Quantum Tunneling, 아, 저런 현상을 이렇게 부릅니다. ^^)을 이용한 
트랜지스터들도 있긴 한데 컴퓨터나 냉장고 속에는 쓰이지 않을거에요.
(있다고 한들 그냥 들여다봐야 소용은 없겠지만.)
그러니까, 주변에 이런 실험을 하는 대학 연구실에 가시는 수 밖에 없겠군요.
어디 가면 그런 거 볼 수 있는지는 다른 분이 좀 가르쳐 주시고...
(soliton군, 거기는 없어?)
우선은 이 정도로 

http://www.altair.org/Qtunnel.htm


>빛이라는 한계가 분명한 도구로 자연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의 그런가 보다
>, 아님 그런게 멋지지 않을까? 하는 가정말구요...

...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일단 '빛 = 한계가 분명한 도구' 라는 뜻으로 쓰신거겠죠?
이 말도 사실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한계가 분명한 도구'로 자연을 이해하는게 뭐가 문제입니까?
혹시 그렇다면 '한계가 없는' 무언가로 자연을 이해해야 한다는 뜻인가요?
('한계가 불분명한 도구'를 써야한다는 말은 설마 아니겠지요? ^^)
자연과학의 강점 중 하나가
내가 쓰는 도구의 '한계'가 무엇인지 는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이랍니다.
그리고 얼핏 읽혀지는대로, '과학자라는 놈들이 빛에서 일어난 일을
자연 전체로 확대해석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싶으신거라면
'당빠 그런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군요.
예를 들어 위의 터널링 현상을 빛에서 보았다고
'만물은 터널링하느니라' 라고 말하는 '과학자'는 없다는 말입니다.
실제로는 빛에서 그런 현상을 관찰했다면
'전자가지고도 이런 거 할 수 있을까'
그래서 해보고,
'되네, 그럼 양성자 가지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또 해보고...
이런 짓을 하고 있는게 과학자들이랍니다.


>자연 자체가 확률이라는 말은 양자역학자들이 지어낸 공상과학소설이라는
>데 한표!!

-_-


이런 질문은 실례가 되겠지만 마지막 구절을 보니 참을 수가 없군요.
혹시 평소에 키즈의 마두들을 선망해 오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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