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amsik (삼식이) 날 짜 (Date): 2002년 10월 2일 수요일 오후 12시 35분 34초 제 목(Title): Re: 답하신 분들~! 참내, 아줌마는, 덧셈, 뺄셈도 구분할 능력이 안되면서, 미분, 적분을 얘기하려고 하니, 자꾸 멍청한 소리를 하게 되는거야. 어떤 사이트에 펼쳐논 구라를 읽고 왔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science 를 얘기하는데, 문학 평론하듯이 얘길하면, 꼴통소리 들을 수밖에 없는거라구. 알겠어 ? 과학은 만고불변의 절대 진리를 좇는게 아니라구. theory of everything 이란건 댁같이 구라 좋아하는 인간들이나 얘기하는거라구.. 알겠어 ? 자. 20 세기 초반에 흑체복사 실험, 광전효과, 전자회절 실험, 컴프턴 효과 등등의 여러 실험들이 기존의 newtonian mechanics 나 고전 전자기학 으로는 설명할수 없는 결과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어 놓게 됐어. 에너지는 연속적인 물리량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려야만 설명할수 있는 당시에는 이상하고, 이해하기 힘든 실험결과들이었단 말이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닐스 보어가 초기의 고전 양자역학을 내어 놓았는데, 이것 또한, 수소 원자의 에너지 불연속성은 설명가능하지만, 둘 이상의 전자를 가지는 원자나 원자 결합따위는 설명하지 못했다구. 따라서, 좀 더 일반적인 microscopic 레벨의 물리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로 나온 것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양자역학인거라구. 결국, 양자역학은 미시세계의 물리현상을 거시세계의 물리현상을 기술한 물리법칙으로 바라보려다 빚어진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태어난 이론일 뿐이라구. 때문에, newtonian mechanics 는 아직도, 거시세계를 기술하는 훌륭한 도구로서, 지금도 고등학교에서, 대학에서 빡씨게 공부하고 있는 것이고, 양자역학도 미시세계를 기술하는 훌륭하고, 확립된 이론으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쭈욱 공부해야하는 이론인거라구. 뭔소린지 알겠어 ? 우리가 보려고 하는 영역에 따라서, 기술되어지는 이론이 달라지는 것이지, 이론자체가 불명확하고 확립되지 못한 것이 아니라구. 뭔 소린지 알겠어 ? 인터넷에서, 남들 구라 늘어놓은것 읽을 시간에, 책방에 가서 양자역학 쉬운걸로 하나 골라서 읽어보라구. 내가 추천하는 책은 feynman 의 lectures on physics III 권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