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2년 6월 23일 일요일 오후 11시 58분 26초 제 목(Title): Re: 징그러운 잉글리쉬? 근데, 살아가면서 보니까 문법을 배우는 것 보다도 독해를 많이 해 보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제 고등학교 시절 영어 선생님도 그러셨습니다만. (문법을 중시하는 또 한 분의 선생님과 라이벌이었지요-_-) 여기서, 독해란 context를 알기 어려운, 게다가 문장도 복잡하고 긴 문단을 억지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좀 가볍고 재미있으며, 단어를 잘 몰라도 context를 통해 통빡을 굴릴 수 있는 그런 text를 읽는 거구요. 그리고, 솔직히 의역 연습도 참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직역을 자꾸 해 봐야 그네들의 사고방식과 문장 구성 방식을 잘 익힐 수 있을 것 같은데. 예를 들면, 무생물 주어 문장을 맨날 한국어에 맞게 문장 전체를 뒤틀어 해석하니 작문할 때 무생물 주어 문장에 대한 생각이 안 떠올라서 깍두기 영어가 나와 버리고... * 그냥 횡수였습니다 *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