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loopy (기다려줘) 날 짜 (Date): 2002년 4월 14일 일요일 오전 02시 54분 38초 제 목(Title): 의미 점점 차가워져 가는 내 가슴이 결국은 당신을 마음으로가 아닌 어떤 의미도 부여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러니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제는 의미없는 만남을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이 이제는 제발 마지막이기를 바래야 하는거죠 늘 내게 마지막뒤엔 또 다른 마지막이 있었으니 의미가 없는 당신은 또는 당신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않는 나는 서로에게 의미 없는 존재인 우리는 더이상 만남을 계속하면 안된답니다. 만남이 꼭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만나고 나서 이토록 후회되는 적도 내 살아오면서 참 드물었습니다. 이젠 햇살이 눈에 부셔도 말을 해야겠군요 당신에게도 안녕 나에게도 안녕. 햇살이 눈에 부셔 말을 하지 못 한것 뿐이예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