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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틸라 (와일드번치)
날 짜 (Date): 2002년 3월 19일 화요일 오후 02시 50분 07초
제 목(Title): Re: 어떤 웃음.



고딩때 생각이 난다. 수학선생님이셨는데, 칠판에 열심히 문제를 푸는데
한 쪽 다리는 강단에, 한 쪽 다리는 그 아래쪽에 두고 서 있었다.(강단이
약 20센티 올라가 있었고, 무릎정도까지 오는 치마를 입고 있었음.) 정신없이
문제를 풀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쌔하얀 허벅지가 다 보였었다.흠.
지금생각해도 참 이쁜 허벅지였다. 보라는 칠판은 안보고 쌔하얀 허벅지만
뚫어지게 쳐다보던 기억이 난다.  얼마후에, 그 선생님은 배불뚝이가 돼었고,
그 담은 나도 몰른다. ^^


@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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