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elfie () 날 짜 (Date): 2002년 3월 19일 화요일 오후 01시 31분 44초 제 목(Title): 어떤 웃음. 한 남자애가 있는데 수업시간에 필기를 안 하고 딴청을 부리면서도 조는 것은 아니기에 교무실로 조용히 불러 물어보았다. 필기를 왜 안 하는지.. 2급 정신박약아였기 때문에 제 이름도 쓰지 못했다. 나중에 그를 타일러 돌려보내고 나니 그제서야 옆의 선생님께서 말해주셨다. 다음에 들어가니까 머리에 빗을 꽂고 -_-;; 웃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보고 채림이라고 하질 않나.. 그 웃음이 너무 맑아서 마음이 좀 아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