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eXpressio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2년 3월 11일 월요일 오전 12시 38분 16초
제 목(Title): # 어려운 부탁인 건 알지만..."후원금" 관�


이거. Kids에는 개고기를 즐기시는 분들이 제법 있으신 듯해서 참 올리기

난처한 호소글입니다. 그래도, 뜻이 같으신 분들의 도움을 기대하며 급한 마음

에 아래에 글을 남깁니다.



혹시 '애신의 집'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못들어보셨겠죠.

포천의 산자락에 자리한 무인가 유기견(고양이도 있기만, 개가 하도 많아서)

보호시설입니다. 이 곳을 지키는 주인은 어느 할머니이고, 월급을 받고 
상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한명있으며, 매주 몇차례씩 자원봉사단이 이곳에 일을 해주러

찾아갑니다.  실은 저도 그 봉사단 일원이고, 어쩌하다보니 운영진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역사는 10년도 넘었는데, 이미 공중파에서 몇 차례 방영된

바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누가 기르다 버려서 동네에서, 혹은 대로변에서

오갈데 없이 방황하는 개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통계에 따르면, 한해에 서울

에서만 3천마리가 넘는다는군요.   예 이 정도만 하죠.   애신의 집은 바로

그런 유기견들을 모아다가 길러주는 일종의 동물 고아원입니다.  어떤 영리목적

도 추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이곳의 땅주인으로 부터 압력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땅을 비워주거나 7천만원에 구매를 하라는 요구입니다. 그리고

그 시한이 이달 말입니다. 그 돈을 막지 못하면, 할머니와 약 6-700마리의 개들

이 땅바닥에 나앉게 생겼습니다. 저희는 '한평사기 운동'이라는 캠페인을 작년

말부터 전개했는데, 현재 약 4천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날짜는 촉박한데, 3천만원이 아직 모자릅니다.

여러가지로 모금활동을 하고 있으나, 쉽게 돈이 모이질 않아서, 애신

할머니와 저희 봉사단은 초조하기만 할 뿐입니다.  앞서도 적었듯이 뜻이 비

슷한 분이라면, 지체말고 작은 도움을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좀 긴글을 남겼

습니다.  자세한 정황과 현재 상황을 위해,  아래 웹 사이트 두개 남겼습니다.


<   주택은행 : 519701-01-059045 예금주 : 임종숙(애신의집봉사단)  >


* 제가 관여하고 있는 모임 공식 웹사이트

http://cafe.daum.net/aeshin1004



* 저희가 작성한 후원금 모금용 전단

http://cafe14.daum.net/_c21_/pds_down_hdn/%C0%FC%B4%DC%C1%F6.jpg?grpid=1RH5&f
ldid=PT3&dataid=113&grpcode=aeshin1004&realfile=전단지.jpg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