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_평강왕자_) 날 짜 (Date): 2001년 9월 10일 월요일 오전 04시 09분 09초 제 목(Title): Re: 매번 프리에 들오 올때 느끼는 거지만 상대방을 모욕하는 뜻을 담고 있는 아무 생각이 없다는 식의 표현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상대방을 모욕하는 것으로는 보기 힘든 부자유스럽다는 표현은 문제삼고 싶어 하는 게 바로 라임이란 인간의 사고방식이죠. 그리고 그런 걸 문제삼는 사람이 없는 이유는, 아마 다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1. 아무 생각이 없는 인간이 가당찮게도 오히려 남에게 그런 소리를 하니, 기가 막혀 말이 안나와서. 2. 원래 싸가지가 없는 인간이 싸가지가 없는 소리를 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는 생각에. 3. 게다가 싸가지가 없는 인간이 자신의 싸가지에 대한 지적엔 거의 발광을 하니, 상대할 가치를 못느껴서. 전 Politics 보드에서 라임이란 인간이 그럴 필요도 이유도 없는 이야기에 스테어님을 비교 비스무리하게 하면서 함부로 언급한 것을 보았을 때도, '역시 싸가지가 없는 놈은 싸가지 없는 개소리를 함부로 잘도 해대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랍시고 적은 가당찮은 글 등에서 "아무 생각없는..." 이라는 표현들을 보고서는 위의 1,2,3과 같은 생각들을 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