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1년 7월 7일 토요일 오전 12시 07분 19초 제 목(Title): Re: 사강님,스스로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댓글쓰는 방식에 대한 얘기는, 어차피 그 부분도 doni님 글에서 제 눈에 꽤 밟힌 부분이기 때문에, 기회가 되어 얘기해 본 것입니다. 하이텔에서 한 번, 그리고 여기 KIDS에서 몇 번인가, 댓글에 자기 원글을 토막내서 인용하는 것 자체를 기분나빠하는 사람을 겪어 봤는데, 솔직히 저로서는 어이가 없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본론이라고나 할까. >제오님은 사강님을 어떻게든 이해하신다고 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저도 그 이전엔 그렇게 이해하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제오님 글에 제 글 >일부분이 밟힌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대부분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다는 것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모르겠습니다. 때때로 비슷하게 교차하기도 하겠지만, doni님과 저의 사고의 흐름은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원글은 '나머지는 괜찮지만, 이 부분은 좀 그렇다'가 아니라, 단지 doni님 글 중에 저를 (안좋은 쪽으로) 자극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반응을 한 것일 뿐입니다. 이번 싸움 건에 대해 굳이 말하자면, sagang님-샤리-staire 셋이서 말을 나누다 그쳤을 때, 그대로 놔 두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 - 2라운드 - 의 등장인물은 다만 싸움을 하려고 무대에 나섰고, 목적대로 싸움을 치루었다고 봅니다. 언어 선택의 수위는 쌍방간에 비슷합니다. doni님, 게스트, 탱, 자하랑의 글은 상대방을 이해시키거나 설득시키려는 부류의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런 글을 읽고 되받지 않으면 그게 어디 부랄달린 남자겠습니까! 기타 참고 사항: 저는 눈에 밟히는 걸 다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 나름대로 글에 간접적으로 섞어 넣으려 노력하기는 했지만... (참고로, 위의 [이번 싸움...] 문단에도 섞어 넣어 봤습니다. 좀 유치해도... Quaerendo, invenietis!) doni님, 근데 이번 영어 섞어쓰기 문제, 일전의 영어 공용화 건과 관계가 있지 않지도 않을 것 같지 않습니까?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