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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_평강왕자_)
날 짜 (Date): 2001년 7월  6일 금요일 오후 09시 46분 42초
제 목(Title): 도니님, 당신은요?


사강님 당신은 스스로가 그렇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어짜피 당신은 당신 마음대로 생각할 거면서 뭘 묻는 겁니까?



그리고 당신의 글을 가지고 비판을 한 나를 비롯한 다른 여러 사람들이
(당신의 표현을 빌자면) 멍청하고 능력없고 망발이나 지껄이고 웃기고
미식거리게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글은 절대적으로 옳은데 그 옳은 글에 댓글을 다는 행위 자체가
용납이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까?


댓글을 다는 행위 자체를 용납하지 못하는 그런 태도를 보인 
사람은 오히려 당신이 아닌가요?
난 댓글 자체를 마다한 적도 없고 또 비판 자체를 기분나빠
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언제 댓글을 용납하지 않았다고 그런 망발을 하세요?
댓글에 댓글을 달면 댓글을 용납하지 않은 것이 됩니까?
내가 하지 않은 말을 마치 내가 한 것처럼 말하는 등, 잘못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어도, 그러한 점들에 대해 말하면 안되는
거랍니까?



샤리가 쓴 일기 하나를 놓고 다수가 보기에도 가혹할 정도로 (당신은
부인하겠지만) 거침없는 댓글을 쓰는 당신의 행위와 , 그런 당신의
행위에 속이 미식거려서 댓글을 쓴 사람들의 행위엔 무슨 차이가 있다고
보십니까? 내생각엔 둘다 차이 없다고 봅니다. 단 문제의 시초가 사강님의
글이기 때문에 사강님에게 던져지는 비난의 눈길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가혹할 정도로 거침없는 댓글'이 뭐가 어때서요?

나의 행위에 속이 미식거려 댓글을 쓴 사람들은 정당하고,
charie님의 글에 속이 미식거려 댓글을 단 나는 잘못입니까?

문제의 시초가 나의 글이라는 것은 당신(들)의 생각일 뿐입니다.



당신은 남의글을 토막토막 내는 걸 좋아하지요.  제가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전 일부러 그런 식의 댓글을 피하는 부류입니다. 기분나쁘거든요. 그거야말로
말꼬리잡기에 치우치기 쉽상이구요. 저는 글의 느낌과 내용을 우선 봅니다.


글의 인용이 뭐가 어때서요.
내가 남의 글의 앞뒤를 잘라먹어 왜곡을 했다면 모를까,
그러지 않은 이상 뭐가 문제란 말입니까?
나는 그것 자체를 기분나빠하며 빈정거리려고 드는 당신이 
우스워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난 이런 글쓰기가 글의 대상과 내용을 좀 더 분명하게 
해준다고 보기에, 특히 논쟁의 경우엔 이런 형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뭐가 문제랍니까?

빈정거리더라도 무엇이 잘못인지나 밝히고서 그러길 바랍니다.
말꼬리잡기로 여겨지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지적하십시오.
그러지도 않으면서 
  >글 한줄 한줄 놓고 열심히 씹으세요.  :>
  >
  >그것이나마 사강님이 유일하게 구사할 수 있는 초식일테니까.
이런 식으로 씹는 것은, 그야말로 같잖을 뿐이니까요.

그리고 글의 느낌과 내용을 우선 보는 건 좋지만, 제대로
따져 보지도 않고서 피상적인 느낌에 의존해 오류를 범하는
것은, 오히려 나의 이런 글쓰기보다 못하다는 게 내 생각입니다.



저도 키즈생활 짬밥이 꽤 되는 관계로 글을 읽을 적에 꽤나 조심해서 봅니다.
아마 다른 여럿들도 마찬가지일겝니다.  사강님의 특징은 다른이들의 의견을 
거의 묵살해버리시지요? 내가 이런 이런 주장을 뒤에 했다. 붙혔다 그거 
안읽었냐? 그것도 이해못하구선 나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나?
고로 그런 말하는 너희들은 멍청하다. 망발이다. .....주로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게 사간님의 특징이라고 생각되어지진 않나요?


다른이의 의견을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묵살하는 것은 
도니님의 특징이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난 누구에게나 그런 식으로 말하진 않습니다.
당신처럼 남이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 내는 등의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나 그러죠.



그럼 이 키즈에서 사강님의 글에 부정적인 댓글 다는 사람들은 다 망발인가요?


내가 언제 부정적인 댓글을 모두 망발이라고 했던가요?
난 그러지 않았는데도 마치 그러했던 것처럼 말하는, 바로 
당신의 그런 말을 난 망발이라 합니다.
또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며 함부로 건방을 떠는 말 등에도 
망발이라고 하긴 했습니다만, 그게 뭐 잘못됐습니까?



샤리에 대한 글에서 당신은 설명을 달았다고 하지만 그건 당신 생각일 
뿐이에요. 그 글을 읽는 사람에겐 당신글의 잔인한 공격성이 부각되는 것이고 
그리고 당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당신글은 공격을 전제로 씌어진 것이란 겁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그 공격성에 대한 댓글을 올린 것인데 당신은 여전히
스스로의 주장과 논리에만 빠져서 그 논리와 주장에 다른 이들을 엮으려고만 
한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일 뿐이라는 그것 역시 당신 생각일 뿐입니다.
'잔인한 공격성'만 부각하여 받아들인 것 역시 당신이
그렇게 했을 뿐인 거고요.

그리고 내 글이 charie라는 한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인 것은
아니라는 뜻을 밝히긴 했습니다만, 내 글에 공격성이 없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당신이 그 차이를 이해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내 글이 <공격을 전제로 씌어진 것>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바로 그 공격성에 대해서 말하지요.
저에 대한 댓글, 탱과 자하랑에 대한 댓글, 그외의 여러 다른 이들에 대한 
댓글속에서 (이것 역시 당신은 아니라고 부정할지 모르지만) 당신은 
'당신' '망발' '멍청' 등의 감정을 유발시키는 단어를 먼저 썼습니다.


제발 웃기지 좀 말아주십시오.
난 받은 만큼 돌려주는 성격이긴 해도 먼저 그러지는 않습니다.

먼저 명령조의 말투와 지저분한 배설물을 질질 흘리고 다닌다는
등의 지저분한 말로 감정을 유발시킨 것이 당신이 아니었던가요?

나는 다른 이들과의 언쟁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하니,
당신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무엇이 그러했는지 그 대상을
적확하게 지적해서 말해보십시오.
그러면 내 그것이 무엇에 대응한 것인지 분명하게 알려드리죠.



'미식미식' '마구잡이' 등의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서도 당신은 
예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글은 굉장한 공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단지 피할 뿐입니다.저 역시 당신을 
피해왔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건드리면 공격성의 글로 댓글이 날라오고
아무래도 기분이 언짢아지게 되거든요. 그렇다고 싸우고 싶지도 않고 
시간소비하고 싶지않고, 그래서 그냥 안건드리는 게 상책이다라고 넘어가곤 
했습니다.  


당신은 나의 공격성만을 탓하려고 드는데, 웃기는 소리입니다.
왜냐면 공격성 그 자체가 잘못인 것은 아니기 때문인데,
그에 대해서는 당신의 글 중 provoke란 단어가 있는 곳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당신은 당신의 '건드림'엔 공격성이 없다고 여기는 모양인데,
그야말로 착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당신만 피하는 게 아닙니다.
이미 말했던 것처럼 나는 당신의 글이 주는 역겨움 때문에
괴로왔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당신을 '건드리지'
않고 넘어가곤 했으니까요.
왜냐면 당신은 건드리는 그 자체를 매우 기분나빠하는 성향이
있어서 대화가 잘 통하지도 않고, 또 당신이 함부로 잘 쓰는 
명령조의 말투 등으로 인해 아무래도 기분이 나빠지게 되니까요.



그러다가 아주 대단한 사건이 벌어졌지요.(뭐 사실 대단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조용한 키즈에서 볼적엔) 바로 라임라이트님과의 분겁혈전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라임라이트님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하지 않을 수 없어서입니다.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결국 그 혈전의 피해자는 바로 두사람 뿐이었습니다. 어느 보드엘 가도 
지루하게 반복되는 똑같은 패턴. 불특정다수 키즈이용자들의 눈을 피곤하게 
만들었다는 것 두분 모두 인정하셨습니다.  제가 더러운 배설물 운운한 것은 
바로 그 부분을 말한 것입니다. 실제로 두분모두에게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고 욕을 해대기도 했던 저입니다.  그 난전을 보더라도
사강님 당신의 공격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아실겁니다.


라임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 인정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당신의 더러운 배설물 운운이 그 부분을 말한 것이었다면,
당신은 그러한 점을 밝혀서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 거라고 여깁니다.
그러지 않고 그런 말을 했던 것에는 분명 오해의 소지가 다분할
터이니 말입니다.

또 그 '분겁혈전'의 책임이 마치 나의 공격성에 있다는 듯한
말에는 실소를 금하기 어렵군요.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마치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또 마치 내가 그것을 인정하기나
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우스워 보일 뿐입니다.



사실 그 이후 라임라이트님이나 사강님과는 다수의 이용자들이 충돌을 꺼리고 
있습니다. 무서워서? 논리가 딸려서?  아니라고 봅니다.  귀찮아서가 아마 가장 
많은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강님은 상대의 글에 끝까지 댓글을 다는 
분입니다.  그런 식의 댓글은 결국 감정싸움까지 가고야 맙니다.  그게 싫으면 
중간에 그만 둡시다 라고 말을 해야만 합니다. 안그러면 끝까지 물고늘어집니다


당신은 댓글 자체를 문제삼는 경향이 있어 보이는데, 역시
우스워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내가 끝까지 댓글을 단다고요?
그럼 내가 관련된 모든 글타래에선 항상 그 끝이 나의 글이겠군요.
헐~ 정말 웃기시네요.
또 내가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면, 그러는 당신은 뭐하는 건데요?



저도 이번에 그럴려고 했습니다.  사실은 글 하나만 남기고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강님이 이번엔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테어가 중간에 접은 글을 스테어와 대화가 된 것으로 착각하는 당신의 
태도가 기가 막혔습니다. 너무나 공격적인 글을 올린 후에 샤리와 나눈 글 역시 
당신의 주장은 그대로 굽히지도 않은 채로 단지 약간의 유화제스츄어로 
마무리 지은 채 그것이 마치 당신의 승리인 양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난 당신이 말하는 그런 '착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본 당신이 착각을 한 것일 뿐이죠.
"charie님과 스테어님과는 대충 이야기가 정리되어 간다"는
내 말에서, 정리되어 간다는 것은 <서로 이야기 할 것을 다
하고 끝나가는 것>을 말한 것일 뿐입니다.
"결국 당신과 저의 취향 차이로군요."라는 스테어님의 말씀엔
분명 좁혀지지 않는 차이점에 대한 지적이 있습니다. 
스테어님께선 스테어님의 취향을 말씀하셨고, 난 나의 취향을
말씀드린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가는 거였지요.
그러한 것을 말한 것인데, 무슨 엉뚱한 착각을 하면서 기가막혀
하는 것인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울 뿐입니다.

그리고 승리는 무슨 얼어죽을 승리입니까?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내 나름대로의 근거를
갖고 있을 뿐이고, 그러한 내 생각을 밝혔을 뿐입니다.
당신은 내가 내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이 마치 잘못이기나 한 
것처럼, 또 마치 어느 한쪽이 주장을 굽혀야 비로소 "대화가 된" 
것이라고 여기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런 생각이야말로 착각
그 자체라는 것을 당신은 모르시겠지요.



게스트가 글을 올렸을 적에 정말 가혹하게 댓글을 다시더군요. 제가 보기엔 그 
게스트의 글이나 당신의 글이나 가혹하고 잔인한 점은 막상막하였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의 처음 글에 대한 비판을 한 것이고, 중간에 
접을까 생각도 했지만 끝없이 달라붙는 당신의 댓글 속에서 저 역시 뤼를 
달았던 것입니다.  상대가 댓글을 멈추었다고 자신이 승리했다고 여기시지는 
않겠지요? 그렇지만 당신의 모습과 행태는 마치 상대의 댓글이 말라붙을때까지 
댓글을 다는 것이 승리인 것 처럼 신봉하는 사람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난 멍청하다고 여기지는 발언에 대해선 그것이 어찌해서 멍청한
발언인지를 분명하게 밝혔고, 그렇게 이유를 밝힌 것으로 내가
해야할 바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내가 밝힌 이유가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들어서 반박하면 되는 것입니다.
또 나에겐 근거가 부족해 보이는 반박에 대해서 다시 반박할 
권리가 얼마든지 있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글타래가 나의 글로 끝나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의 멋대로의 생각으로 나를 함부로 재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당신이 멋대로 생각하는 것과 같은 그런 식의 믿음은
갖고있지 않으니 말입니다.



사강님 당신 혼자만 똑똑하고 당신의 글에 댓글을 다는 사람은 '멍청'하다고 
여기십니까? 그리고 이번 이 문제에서 과연 당신의 처음 글이 그렇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옳은 글이라면 왜 여러 사람들이 당신을 빈정거리기도 
하고 당신의 글을 나무라고 그러겠습니까?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났는 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사강님 당신이 저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던 난 개의치 
않습니다.  어차피 나도 당신의 감정을 provoke 한 책임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당신의 공격적인 글을 보십시요. 당신은 아니라고 
해도 남들은 그 글에 놀래기도하고 기분도 나빠할 것입니다. 옛날에 당신은 
당신 스스로 당신의 과격함에 대해서 자인한 적도 있습니다. 


나는 나에대한 공격 그 자체에는 그다지 반감을 갖지 않습니다.
단지 그러한 공격이 온당치 않다고 느낄 때에만 그러할 뿐이지요.

마찬가지로 나의 공격 역시, 그 공격 자체가 온당하지 않은 
것이 아닌 한 그리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의 과격함에 대해 자인하긴 합니다만, 그게 뭐가 
어쨌다는 말씀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과격함과 부드러운 것 사이에 무엇을 선택하는가 하는 것은
취향의 차이일 뿐이지, 과격함이 악이고 부드러움이 선인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이번 문제의 출발글은 샤리의 글이 아니라 당신의 글이었고, 그글을 통해서 
자기자신을 끝까지 합리화시키려고 하는 당신의 모습이 보기에도 안타깝습니다. 
첫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는 말입니다.  웃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셨죠?
당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웃기게 만든다면, 그건 과연 당신이 
옳아서일까요?  


당신이 보기엔 내 글만이 문제이겠지만, 내가 보기엔 charie님의
글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제기하는 문제를 통째로 부정하려 드는 당신이, 난
우스울 뿐입니다.
(나는 당신이 우스울 뿐이지 당신에게 안타까움 같은 건 없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이라는 것은 당신의 생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비롯한 몇몇 사람이 나를 웃기게 만드는 요인은,
당신(들)의 글에서 먼저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만약에 사강님의 입장이었다면, 전 샤리나 아니면키즈의 
불특정이용자들에게 사과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힘들다면, 그냥 
스스로 접고 물러나겠습니다.  그러나 사강님은 끝까지 붙어보자라는 식으로 
지금 나가고 있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제발 스스로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사강님 말대로 저 역시 잘못이 있고,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남에게만 돌리지말고 자신의 글을 통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사과를 해야할 것이 있다면 해야겠지요.
찾아보라고만 하지 말고, 과연 무엇을 사과해야 한다고 여기는지
그것을 말씀해보시기 바랍니다. 

난 그것이 무엇이지 잘 모르겠군요.
난, 처음에도 그럴 의도가 아니었음은 물론이고, 아무리 다시 
보아도 내 글이 인신공격 같은 것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사강님 당신과 길게 끄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싸움을 벌이지 않을 겁니다.
전 그만한 지구력도 없고 여유도 시간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싸움에 가치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계속되는 빈정거림의 
연속으로 당신이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키즈불특정 유저들의 심기를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강님 당신만 미식거리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마 
제 글을 읽고나서 미식거릴 분들도 많을 겝니다.  더 이상의 미식거림을 
피해보고자 이렇게 마지막 글을 이 보드에 올립니다.  (정말로 마지막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해오고선 안할 거라니 그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건 그렇고, 지금까지 당신은 단 한 번도 내 글을 제대로 
짚어서 반박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아십니까?
당신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내가 보기엔 분명 그러했습니다.
당신의 글엔 빈정거림만 있었을 뿐이지 그 빈정거림의 근거를
찾아보기는 힘들었으니까요.

나로서는, 당신이 그렇게 빈정거려 대곤 당신이 그렇게 한 것의 
책임을 나에게 물으려는 태도가 황당하기 그지없을 뿐입니다.
나에게 잘 생각해 보라는 둥 그런 말을 하기 전에, 모쪼록 당신
스스로나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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