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ricky (risky) 날 짜 (Date): 2001년 6월 25일 월요일 오전 12시 02분 50초 제 목(Title): ^^* 소심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열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보드에서 펼쳐졌던 나의 모든 중얼거림은 그 열정의 분출 -_-; 내지는 실체화라고 생각한다. [숨은 그림 찾기] 를 할 생각이다.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 합체하고 나면 키즈로 귀환할 것이다. 돌아올 때까지 키즈에 신선한 마두들이 다량으로 태어나서 활동했으면 좋겠다. 그들을 어여삐 어루만질 것을 약속한다 :> 키즈는 커다란 바다이다. 다양한 사고의 흐름 속에서 휩쓸리다가 얻었던 상처는 격랑이 그치고 비로소 잔잔해진 수면에 어리는 작고 나직한 빛의 영롱함에 어느덧 치유되고 만다. 인간들의 다양한 면모를 보면서 그래도 잔인함보다는 아름다움을 더 많이 기억하게 되었으니 은근히 고마워졌다. 잠시 떠나겠지만 한동안 나방이 빛에 끌리듯이 그들을 그리워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