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2001년 6월 18일 월요일 오후 05시 56분 15초 제 목(Title): 비가 온다 비가 드디어 온다. 주룩주룩... 어젯밤 내내 자면서 나는 빗소리를 나는 윗집에서 빨래하는 소리로만 알고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밤새 내린 거란 걸 알았다. 무덤덤한 넘.... 그런데 이러다가 수재 나는 거 아닐까. 화끈한 우리나라니까. 비가 오니 좋다. 날도 시원해져서 좋고 가뭄도 해갈이 될 것 같고. 그리고 이 비가 내 마음의 묵은 때도 씻어주었으면. 이렇게 오랫만에 비가 내리는 날엔 날궂이를 해야한다. 가벼운 소주 한 잔으로 비를 내려주시는 하늘에 감사를 해야한다. ------ From now on, your life will be a series of small triumph, small failure as it is life of all of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