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romeo (너의로미오��) 날 짜 (Date): 1994년07월26일(화) 12시49분23초 KDT 제 목(Title): 윽~ 주희.. 죄송합니다.. 제가 오타를 한것 같군요... 제가 같이 간다는 개이름은 줄리가 아니었고 주희였읍니다. 그게 우리집 강아지 이름이죠. 조금 시커메서 이쁜 강아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우리 강아지를 무척 사랑한답니다. 하지만 의상실에 출입금지면 할수없죠 뭐... 저 혼자만 가든지 해야지 원... 우리 주희 옷도 몇벌 사주려고 했는데.. 출입금지면.. 우리 주희한테 뭐라고 그러나... 쩝.. 미리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수할뻔 했네.. 참! 그리고 고양이도 한마리 있는데.. 이름이 항준이거든요.. 항준이는 비록 고양이지만 조금 개같은 성격이 있는데.. 잘 물거든요. 물론 잘 할퀴기도 하죠. 얘는 비록 샤워하기 싫어해서냄새는 나지만서도.. 또 변을 잘 가리지 못하지만은.. 왠만큼이면 가계를 더럽히지 않게 하겠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항준이를 못대려가면 큰일이 날겁니다. 가계주인이 위험할지도모릅니다. 그럼 옷장사 잘 되시기를 빌며... 로미... 너를 처음 만나던날이 생각난다. 난 너의 빠알간 두 볼에 이끌려 마침내 너의 맑은 두 눈동자속으로 빠져들어갔었지. 그날 난 달빛아래서 너의 두 손을 꼬옥 잡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었고.. 너는 두 눈을 감고 살며시 나의 어깨에 기대었었잖아. 아마 그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야. 이미 내곁에 없는.. 눈물속의 너를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