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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1년 5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 29분 53초
제 목(Title): Re: 술이라...


어렸을 적에 설탕보다 단맛이 500배 강하다는 사카린은
얼마나 맛있을까 하며 집어먹어 보고 그 느끼한 맛에
진저리를 쳤던 기억이 있어서 소주를 처음 먹어보곤
그 사카린 맛때문에 소주를 싫어하게는 됐지만,
맹숭한 맛에 뒷끝만 안좋은 청하 빼고, 또 달짝지근하면서
술인지 설탕물인지 구별도 안되면서 역시 뒷끝이 안좋은
레몬소주(이것도 소주였네)도 빼고, 맛없는 술이 있는지
잘 모르겠심다.
어렸을 땐 막걸리에 설탕 타면 끈적한 뒷맛이 안좋아서 그냥
달라고 해서 한사발 마셔봤는데 좋~더군요.
소주도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억지로 마시다 보니
그럭저럭 마실만 하고, 요새 나오는 소주는 사카린 맛도
약하고 해서 일부러 피하진 않습니다만..
parse: /'pa:rs/ vt., vi. parsed, 'par·sing
[ < L pars (orationis), part (of speech) ] to break (a sentence)
down, giving the form and function of each part
parsec: parse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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