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ricky (risky) 날 짜 (Date): 2001년 4월 30일 월요일 오후 03시 48분 32초 제 목(Title): .. 개성의 폭 - 지평 - 은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동시에 대단히 어려운 일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그런 노력을 모든 사람에게서 찾아 보려는 기대는 일찌감치 집어치웠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려는 자세는 아무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영혼의 유연성은 극소수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은 거대한 교과서이고 그것의 모호함/ 난해함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여 자기 식대로 소화해 나가는 노력은 정말 보기드문 것이다. 가끔은 그것이 발하는 은은한 광채를 보고나서 말없이 감동 받을 때도 있다. 많이 배운 자라고 해서 그 영혼까지 여유로운 것도 아니였다. 글쎄.. 느는 건 연민뿐이다. 내 입지가 결코 우월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런 측면에선 그들을 내려다 보는 입장이 된다. 진보하지 않도록 자기를 유기하는 행위야말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없애기 힘든 악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