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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밥통) <211.220.31.14>
날 짜 (Date): 2001년 4월 29일 일요일 오후 02시 29분 52초
제 목(Title): 호랑이 합방 대작전



7년전에 중국에서 온 호랑이 부부가 있다고 한다.
근데 이 놈들이 아직 2세가 없단다. 지금이 발정기라고
하는데 남편이란 녀석은 그런데 영 관심이 없어 낮잠이나 자고,
부인은 혼자서 분에 차지 안는듯 으르렁 대고 있다고한다.
급기야 공원관리자들이 안달이나서 대작전을 펼쳤다고한다.
남편이란 녀석이 배부르고 날씨 좋으니깐 퍼질러 잠만잔다고
생각해서 하루동안 굶기기로 했단다. 그러니 조금 생기가 
돌아온듯하더니 막상 부인과 합방해서 자세를 잡고 막 스타트를
하려는데, 웬걸, 부인에게 여지없이 쫓겨나고 마는데.
부인이란 녀석은 기가 너무나 쎄서 탈이고 남편이란 녀석은
장악력이 떨어진다나? 80넘은 노인도 저 녀석보다는 빠릇빠릇하겠다고
수의사는 한탄하는데. 담날, 어떻게하면 남편 녀석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줄까 고민하던중에 특식요리로 산 토끼를 남편녀석에게 
주었단다. 생간에다 그런걸 먹으면 정력이 강화된다나.  하루를
굶고 산 토끼를 보고 달려드는 남편넘. 근데 잡기는 잘 잡았는데,
그걸 와이프에게 주네. 금실은 더 없이 좋은데 왜 거사를 치를때에만
그러는지.  그래도 그런 남편이 싫지는 않았는지 다시 작업돌입.
혹시나......자세잡고......스타트..........역시나.
이 녀석은 뭐가 문제인가. 심인성 발기부전이라도 있나? 평소에 마누라에게
구박을 많이 받고 살았나.  이제 발정기도 다 끝나가고. 마지막으로
준비한 카드가 성교육비됴 보여주기.  먼저 와이프에게 보여주니 눈이 번쩍
번쩍하는게 효과가 있는 듯. 맨날 기 죽은 남편넘만 보다가 위에 올라타서
으르렁대고 마누라를 휘어잡는 비됴의 주연남우를 보더니 자기반성을 좀
하는듯. 내가 울 남편에게 넘 심했나? 정도. 다음차례. 주연남우의 마누라
길들이기를 보고 남편 넘도 눈이 번쩍번쩍. 저렇게 휘어잡는구나라고 생각
했을까?  비됴에서 눈을 못떼는 남편.  오늘 거사는 기어이 달성하고 말리라
라고 다짐 또 다짐. 드뎌. 합방 시작.  분위기 화기애애. 더없이 좋은 찬스.
자세를 잡고.... 스타트...........남편녀석 비됴 주연남우를 보고 배운듯
으르렁대보기도하고......거사에 대한 장악력을 풀업,작업개시를 하려..는데
이 놈의 마누라는 뭐가 문젠지 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네.................
불쌍한 녀석. 힘 함 못써보고 또 소박맞네. 축 처진 어깨에 축 처진 꼬리.
구석 한 귀퉁이로 돌아가면서 한 마디.
"내가......니.......시다바리가............"

그래도 많이 발전했다고 한다. 자세를 잡는 법도 늘었고 마누라는 어떻게
휘어잡는가도 배우고. 다 비됴의 남우주연덕이 아닐까. 호랑이부부의 
2세만들기는 올 겨울에 계속된다고 한다. 그 동안 성교육도 많이 시켜서
올 겨울엔 반드시 성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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