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lunaris (+가짜집시+) 날 짜 (Date): 2001년 4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49분 37초 제 목(Title): 공화국에서 이미 오래전에 날개가 꺾인 공화국의 인민들은 날마다 수령님의 은총인 이팝에 고기국을 먹고 마신다 그렇게 혁명은 이미 이루어졌고 진작에 역사는 끝났으나 더해만가는 속도전의 신화 공화국을 떠날 수 없는 인민들은 지상 낙원의 풍요로움에 취한 채 그 지치고 곤한 몸을 뉘여 절대 진리이신 수령님의 교시와 광폭(廣幅)한 장군님의 인도하심을 안도하며 잠든다 대한 뽕빨 공화국 하늘에 달은 뜨고... 다시 그 날처럼 쓸쓸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벗들은 말을 잃었고 바람도 물기를 잊 었으나 그럭저럭 견딜만 하였다. 어디서든 신화처럼 해는 달을 만나지 않았다.... - 가짜집시 <lunaris@neoma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