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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realman (03 바보)
날 짜 (Date): 1994년06월29일(수) 13시37분34초 KDT
제 목(Title): 서울지하철노조 신 문



하루 400만에 가까운 승객을 수송하는 '시민의 발' 서울 지하철리 멈출 교통대란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시작된 지하철 노사간의 '94년도 임금협상이 6차까지 
진행됐지만 공사는 정부의 지침이라며 오로지 기본급 3% 인상만을 주잔하고,노조가 
요구한 $안전운행 확보 $지하환경 개선 등은 교섭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며 논의 
조차 거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6차까지의 교섭을 면밀히 검토한 노조는 공사와 서울시가 올 임금협상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의사가 없으며 의도적으로 노조의 극한행동을 유발하려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그것은 정부 통계만 봐도 5월 말까지 물가가 3.54%나 올랐음에도 공사는 기본급 
3%인상만은 고집하고 있고,3차 교섭 때는 아예 교섭자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또 작년에[ 서울시가 보증한 노사합의 사항 역시 아직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어 
불신감이 팽배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노조는 8일 쟁의 발생 신고를 냈고 냉각기간 15일이 지나도록 해결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단체 행동에 돌입할 밖에 없는 입장이다.
 만일 사태가 극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면 지하철공사를 통제하고 있는 서울시의 
'복지부동' 은 또 한번 도마위에 올라 비판의 표적이 될 수 밖에 없갠� 것이다.

 한편 노조는 물가인상율,도시가구 최저 생계비를 감안, *기본급 70,000원 인상 
*제도개선  * 후생복지증진  * 기타(기합의 사항 이행 안전운행 확보, 지하 환경 
개선) 등 예년과 달리 최소의 임금인상요구안을 제시하고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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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1994년 6 월 14 일 자 신� 1 면 기사의 내용 입니다.

지하철이 안가는건 노동자의 잘못이라기 보다 .....

전에 지하철이 두역에 정거를 안하고 지나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여러분들이 그 기관사를 욕하신 것은 인지상정 이ㅃ니다.
허나 한번쯤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들이 왜 졸았는지... 두사람이 같이 졸았다는데.....
***   ***   * *   ***   **  ##################################################
** * * **  *****  ** ** **               제 3 의 신화 창조를 위해
**  *  ** **   ** **   ***      E-mail address : s_black1@cd4680.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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