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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tulips ()
날 짜 (Date): 1994년06월26일(일) 16시27분55초 KDT
제 목(Title): [Re] 김 현희가 왜 스타인가요??


    
예, 저도 이슬님의 흥분을 이해 합니다. 

우리는 민족 상극 분단의 아픔을 안고, 항상 같은 민족끼리 남북한으로 가르면서,
한때는 총칼을 맞대고 ' 무르궁??... 쥐긴당~~~' 이런식 이죠..

허나~~, 지금은 어떤가요? '북방정책'  이란 시행을 억지로(울며 겨자 먹기식) 
으로 밀어 부치고 있는 한국 정부의 가느다란 평화통일의 의지를 생각해
보십시요. 김 현희, 그 여자는 물론 죽음을 무릎쓰고 이 대한항공을 폭파
할수는 있었으나, 한낮, 그건 순간적인 임무 였을 겁니다.

김 현희가 그때 상황에서 그 폭파된 비행기에 타고 있는 승무원들, 그리고 
외국에서 끔을 가지고 돌아오고 있는 무고한 생명들을 그 비행기에 채운채로
모두 죽이려는 끔찍한 고의가 아닙니다. 

단지, 김 현희가 인식 하고 있었던것은 (물론 방송, 신문 에서 똑똑하가고 평가
는 했지만 여기서 똑똑한 사람으로 평가 된다는 의미는 표준 대한민국 사람
으로 기준을 두어야하는 겁니다)  어릴적 부터 줄곧 받아온 그 주채(의식) 사상, 
그리고 남한은 무력으로만 통일이 가능하다는 믿고 있는 절대 주의자 김일성 주석.
만약, 어느 누구라도 그런 훈련과, 투철한 정신 교육을 받은 사람 이라면, 
개인 감정이란 절대 그 중요한 임무에서는 개입될수는 없겠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너그러히 용서를..
신문이나, 잡지사 사람들은, 너무 과대광고를 하는것이 원래 직업이 아닙니까?
아주 자그만한 일을 무지무지 큰 고십꺼리를 만들어서, 빠알간 바탕에
하얀색 굵은 글씨로. "사고친당~~" 이라고 쓰는사람들이란 말입니다.

그럼 이만...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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