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lunaris (+가짜집시+) 날 짜 (Date): 2001년 4월 10일 화요일 오후 05시 14분 32초 제 목(Title): 집들이 오늘은 집들이하는 날이다, 라는 사실을 10분전에 기억해냈다 -_-; 물론 집들이 가는 날이 아니라 우리집에 회사 사람들이 쳐들어 오는 날. 글쎄 포항으로 이사온지 무려 넉달째에서야 집들이를 하게 된건 그간 바빠서, 라는 것도 있고 사람들 기억력이 빵점이라는 것도 있고. 회사에서 내준 월세 10만원짜리 철거 6개월전 고물 아파트라지만 사실 집에 웬만한건 다 있다. 세탁기하고 비디오를 빼면... 자랑거리인 PS-DC-PS2 + 2TV + 2Audio 슈퍼 게임 시스템과 상당량의 게임 타이틀 및 음반, 책들 internet enabled duron 800 PC. 그리고 가장 필요한 건? 내 동거인과 내가 동의하는 단 한가지 - "여자". 마음은 자주 황량한 벌판을 걷는다 익숙한 기대임을 먼 산 그리며 살가운 웃음 소리로 바람 우는 귓전, 전자렌지 같은 저녁 햇살 속 나의 사랑 나의 쓸쓸한... - 가짜집시 <lunaris@neoma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