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eAr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ineArt ] in KIDS
글 쓴 이(By): perdu (rien?)
날 짜 (Date): 1998년 4월 22일 수요일 오전 03시 20분 16초
제 목(Title): Re: 한계


'할 수 있다'는 '무지'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당위'를 지키고 싶은
'욕심'의 결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인물들이 쌓아놓은 벽에 부딪히는 것은
자신이 속한 분야와는 무관하게 무척 빈번합니다.
어쩌겠습니까. 가면 갈수록 사람들의 수는 늘어나고
같은 길을 걸어 나보다 먼저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그런 사람의 수도 늘어나는 것을 말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주저앉아 있겠습니까.
그러기엔 아직 우리는 젊다는 생각 안 드십니까.
해봅시다. 해보자구요. 평생 했는데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평생 해보지도 않고 평생 반도 살지 않은 채 지치면 어떡합니까.

                                          "Avez-vous perdu rien?"
                                                          "Tou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